원문 제목은 odas elementales인 파블로 네루다의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시집이지만 400페이지가 넘는 엄청 방대한 책이다 혁명시인이라 그쪽 관련된 시도 많았지만 일상 속에서의 사소한 것들에 대해 쓴 시도 많았다. 원자폭탄에 대해 쓴 듯한 시도 있었고 양파에 대한 시도 있었고 하여튼 시들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다. 제목이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인 이유는 그의 시 중에 책에 대한 시에서 따온 듯. 나보다 먼저 깨어나 있다던 거리 뭔가 예전에 학생때 내가했던 생각이랑 비슷했다 가을에 대한 시였는데, 나뭇잎이 떨어지게 내버려둘줄 알아야한다-봄이 되기는 쉽다는게 와닿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단 한번의 키스에서 사랑을 배웠다 라는 구절도 좋았던. 스페인어 원문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한 시였다. 언젠가 원문으로 도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