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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이국종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김승민 지음,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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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둘째가 요즘 한창 학습만화 홀릭이에요.

도서관 가서도 늘 학습만화 코너에 제일 먼저 가요.

학습 만화를 싫어하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저는 소재나 담고 있는 내용만 괜찮다면 학습 만화 읽는거에 제동을 걸지는 않아요.

다만 학습 만화에만 익숙해질까봐 학습만화 한권에 일반 도서 한권 읽기를 권장하고는 있어요.

집 근처 도서관에 있는 학습만화 책들, 특히 인물과 관련된 학습만화는 3~4회씩 다 읽어서 지루해하던 찰나 새로운 학습만화, 그것도 '직업 탐구'를 주제로 한 새로운 학습 만화가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더욱이 주인공이 '이국종 교수님

 

 

'이국종 교수님'은 요즘 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에 한 분일거예요.

의료인의 소명 의식을 제대로 보여주시는 분이잖아요.

그런 이국종 교수님을 아이들과 함께 학습만화로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갑더라고요.

책이 집에 도착한 날, 더 목 빠지게 기다린건 둘째인데 책을 먼저 발견한 건 큰 아이예요.

새 책의 향기 맡으며 신나게 읽더라고요.^^

 

큰 아이 옆에서 보니 만화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설명도 있더라고요.

  


큰 아이 읽고, 둘째 읽고, 저도 밤에 혼자 읽어봤어요.

제가 읽어보니 <아이엠 이국종>'이국종'이라는 인물의 중심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단순한 '직업탐구' 학습만화가 아니더라고요.

주인공의 일대기를 재미있고 쉬운 만화 형식으로 보여주는건 당연하고, 그 외 풍부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그 직업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정말 내실있게 구성돼 있더라고요.

제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느낀 이 책의 특징 몇가지 소개할게요.

1. 책의 도입 부분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마무리 부분은 주인공의 신념을 다시 한번 전달하는 내용의 짧은 스토리로 구성돼 있어요.

<아이엠 이국종>의 경우 '들어가기 전에'에서는 이국종 교수님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인터뷰 장면(뉴스에 출연해 손석희씨와 인터뷰하는 모습)을 그려서 '이국종'이라는 인물에 대하 호기심을 자극해요.

그리고 '나오기 전에'에서는 작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야기 나누시다가 응급 처치하러 다녀오시던 모습과 그때 하신 말씀을 담아내고 있어요


 

2. '지식 쏙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쌓을 수 있어요.

책의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총 6장으로 이루진 책은 각 장별로 '지식 쏙쏙'이라는 챕터가 있어서

'국민건강보험, 의학 발전에 공헌한 세계의 의사들, 대한민국의 위대한 의사들, 연평해전, IMF, 소말리아와 해적들, 아덴만 여명 작전, 우리나라의 응급 의료 체계'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주인공인 이국종 교수님이 겪었던 사건들과 관련하여, 초등학생들에게는 낯선 사건인 연평해전, IMF, 아덴만 여명 작전 등을 사진 자료나 표와 함께 설명해 줘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구성이 참 마음에 들어요



3. 책 마지막 부분에는 책을 읽고 나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담겨 있어요.


 

'미래 설계를 위한 어린이 직업 알아보기' 챕터는 크게 '직업 알아보기''책 들여다보기'로 구성돼 있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직업 알아보기''의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퀴즈를 통해 확인해보아요!', '응급 환자를 구조하라'로 구성돼 있고요



'책 들여보기'는 서술형으로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의사란?'. '의사가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일정 부분 경제적인 책임을 져야할 필요가 있는가?', '내가 만약 의사가 된다면?', '내가 만약 이국종을 만나 인터뷰한다면?'하는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이 담겨 있어요.


문제 풀이를 좋아하는 초1 둘째는 책을 읽자마자 신나서 열심히 활동을 했어요


 

<아이엠> 시리즈의 첫 주인공인 이국종 교수님 편을 읽고 나니 벌써 다음 인물이 기대돼요.

아이들하고 2권의 주인공은 누구였으면 좋겠다며 저희들끼리 이야기도 나눴답니다.

재밌는 만화와 다양한 정보가 담긴 직업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이국종>

새로운 우리 아이를 위한 학습만화를 원하시는 분들께,

우리 아이에게 의사라는 직업과, 한 직업이 갖는 소명 의식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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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 곰 삼 형제 이야기로 쉽고 즐겁게 외우는
Aran Kim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를 위한 첫 영단어 책.

귀여운 곰 삼형제가 함께하는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저는 곰 삼형제 캐릭터만 알고 있는데, 저희 둘째는 캐릭터 하나하나의 이름을 다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영단어 책이 도착하던 날부터 뒤적뒤적하며 눈이 반짝반짝했어요.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는 본책과 정답 & 칭찬 스티커로 이루어져 있어요.

곰 삼 형제가 통나무 배를 타며 환호하고 있는 귀여운 표지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아요. (캐릭터의 힘이란...)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

모든 책에는 이렇게 책 활용법이 나와 있는데,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자가 소개하는 학습법을 꼼꼼히 읽어 봤어요.


3가지 단계로 학습하게 되어 있는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는

'이야기를 읽어요'를 통해 '위 베어 베어스'의 신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고

'단어를 배워요'를 통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영어 단어를 주제별로 정리할 수 있게 돼 있어요.

마지막으로 '단어를 연습해요'를 통해 문제를 풀며 반복하고 확인할 수 있고요.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가족, 취미, 운동, 요일, 날씨, 계절, 감정, 우주' 등 40개의 주제에 따라 영단어를 학습할 수 있어요.



주제에 따라 구성돼 있으니까 꼭 순서대로 공부할 필요는 없겠죠?

저는 둘째와 목차를 같이 보고 잘 알고 있는 주제들 먼저 골라서 하나씩 공부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선택한 첫번째 주제는 '8. What color are Grizz's eyes?'

먼저 제가 에피소드를 영어로 읽어줬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둘째가 알만한 단어들의 뜻을 물어보기도 하고요. 



그리고 나서 단어 카드 모양의 '단어를 배워요'를 통해 알고 있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구분해서 찾아보고, 함께 읽어 보고, 퀴즈도 내며 즐겁게 공부했어요.


마지막으로 배운 것을 점검하는 '단어를 연습해요'

저희 둘째는 문제 푸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아직 영어 단어를 외워서 쓸 실력이 되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답을 직접 말하며 공부했어요.



문장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문제는 어려워서, 제가 우리 말로 뜻을 말해주면 '에피소드' 페이지에서 해당하는 문장을 찾아서 밑줄 치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답을 잘 찾아서 밑줄 쳤네요. ^^*


마지막으로 '단어를 배워요'를 참고하며 단어 쓰기 연습을 했어요.

연필 꼭 쥐고 한글자 한글자 열심히 쓰는 둘째 모습이 보기에 좋았어요.


외워서 쓴 건 아니지만 열심히 했죠?

고슴도치 엄마 눈에는 둘째의 필체가 참 예쁘네요.


아직 어리니까 칭찬 스티커 붙여야죠^^

저희가 공부한 8과에 별 스티커 꾹꾹 눌어 붙였어요.

둘째 그리고 곰 삼형제와 함께한 20분 남짓의 첫 영단어 공부시간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요.


다만 엄마 입장에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다보니 아쉬운 점이 두가지 있어요.

하나는 에피소드와 단어 음원이 없는 점.

문장과 단어가 쉬워 엄마가 직접 읽어줘도 괜찮지만 그래서 원어민 음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또 하나는 칭찬 스티커 판만 있고 스티커가 없는 점.

귀여운 곰 삼형제 캐릭터 스티커가 있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어요. 

영어 공부 시작한 뒤로 처음 선택한 영어 단어책이라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함께하고, 40개의 에피소드와 주제별 영단어들로 구성된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잘 선택한 것 같아요.

부담없는 초등필수영단어 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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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 곰 삼 형제 이야기로 쉽고 즐겁게 외우는
Aran Kim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를 위한 첫 영단어 책.

귀여운 곰 삼형제가 함께하는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저는 곰 삼형제 캐릭터만 알고 있는데, 저희 둘째는 캐릭터 하나하나의 이름을 다 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영단어 책이 도착하던 날부터 뒤적뒤적하며 눈이 반짝반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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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마지막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하경이와 영어 단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해요.

그 동안은 듣기와 읽기 공부를 위주로 해와서 영단어만 집중적으로 공부한 적이 없는데, 이제 영어 실력이 제법 쌓여서 단어 암기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돼요 .

그래서 택한 책은 바로 '기적의 맨처음 영단어'예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1. '워드 패밀리'라는 학습법인데 '워드 패밀리'랄 라임이 같은 단어끼리 모은 거예요. 우리가 흔히 파닉스 교재에서 같은 음가를 가진 단어들을 모아서 공부하는 방식을 단어 암기에 도입한거죠. 그래서, 파닉스를 모르는 아이라도 단어를 암기하며 파닉스를 저절로 학습할 수 있어요.

2. CD가 별책으로 들어있기는 하지만 각 단원마다 QR코드가 있어서 핸드폰으로 찍기만 하면 음원을 바로 바로 들을 수 있어요. 1단원 학습 내용 찍은 것 보면 왼쪽 페이지 상단에 보이죠?

 

3. 하루에 12개씩 30일 동안 360개의 단어를 공부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날마다 주마다 다양한 유형의 연습 문제를 풀면서 공부한 단어를 복습할 수 있는 체계적이 구조로 되어 있죠.

또한 길벗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학습도 무료로 병행할 수 있으니 정말 효과적인것 같아요.

 

우리 하경이가 '기적의 맨처음 영단어'와 함께 영어 실력이 쑥쑥 늘기를 기대해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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