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8. 31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을 보면서 제자들에게 세상과 구별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현실의 문제만을 여전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하시는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에게 없는 것에 더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긍휼한 심정으로 말씀하십니다. 오병이어의 사건과 칠병이어의 사건을 상기시키셨습니다. "내가 언제나 채운다. 너희의 지금 현실에 없는 것에 초점을 두지 말아라. 너희는 항상 하나님의 나라에 온 마음을 기울여라. 그래서,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해라. 바리새인과 같이 겉으로만 구별된 속은 썩어버린, 세상에 타협된 삶을 살지 않도록 해라. 너희들은 나만을 항상 바라보도록 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은 외식된 경건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채우시는 주님의 이끄심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가라고 하면 가야됩니다. 하라고 하면 해야 됩니다. 거기에 나의 의지를 내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리새인들이 하는 행태입니다.

세상과 구별되게 또 바리새인의 모습과는 구별되게 살아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저의 모습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항상 남에게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나의 모습을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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