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 정보사회 정보감옥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63
홍성욱 지음 / 책세상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파놉티콘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나의 모든 기록과 정보, 나의 취향과 행동 패턴이 그대로 정보로 직접되어 사고 팔수 있는 정보로 재가공되는 사회에 나는 살아가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이 투명하게 다 드러나 있는 정보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한마디로 감옥에서 간수에 의해 감시당하는 죄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이것이 현대 파놉티콘의 사회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그러한 정보의 집적을 막을 방법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되는 것일까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될 일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시민사회의 감시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집적된 정보가 제대로 보안되고 있는지 사적인 용도로 사용되지는 않는지, 집적된 목적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감시해야 하는 역할을 시민 각 개인이 해야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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