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파리에 처음 갔을 때 초반엔 여기저기 찾아가서, ‘sorry, sorry, so sorry‘로 모든 대화를 시작했어요. 한 6개월동안은 사과만 하고 다닌 것 같아요. ‘너무 미안한데 이걸 좀 도와줄 수 있겠어요?‘라는 식으로요. 처음엔 차가워도 한번 마음을 열면 냉소적인 말투 뒤에 따뜻함이 있어요. 당신을 한번 좋아하면 무슨 방법으로든 뭐든지 다 도와줄 거예요. 마음이 열릴 때까지 계속 두드려요.

˝도움을 줘서 정말 너무 고마워요. 당신믄 여기에서 경험이 많으니까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사내정치의 기본은 인간관계다.
내 기준과 방식을 정해놓고 상대를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투성이고 불만이 쌓이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먼저 손믈 내밀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열기 위해 내 기준을 조금 완화하는 노력을 하면 100퍼센트 효과는 아닐지라도 관계가 개선된다.
나는 미안하다는 사과 대신 작음 도움에도 고마움을 깊이 표현하는 것으로 관계 맺음을 하기위해 노력했고. 효과는 놀라웠다.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기분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고맙다는 인사를 싫어하는 사람 역시 없다.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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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 때로는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일에 개인감정을 이입하지 않므려 노력했다.
유쾌한 과정은 아니어도 오직 하나의 목표만 생각했다.
업무이행, 일이 되게 하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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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과 일을 잘해내기 위한 노렼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실수를 가볍게 웃어넘기는 유머가 더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숨기려 애써봤자 언젠가는 틈새로 새어나갈 나의 어설픈 허당기를 임팩트 있는 웃음으로 각인싴ㆍ니 놨으니 오히려 더 편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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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옮기고, 방향을 바꾸고, 속도를 변화시키고, 직선으로 쭉 뻗어 있는 길에서 벗어나도 좋다.
계혹에 없던 다른 길로 들어서기도 하고, 비포장도로를 걷기도 하고, 잠시 멈추고 쉬어가기도 한다.
그래도 된다. 어쩌면 내가 되고 싶은 전문가는,
이런 유연함과 용기를 가진 열린 사고의 전문가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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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지지 않았어. 그리고 뒤처졌다 해도 괜찮아. 그러니까 그냥 해
get it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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