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스페셜 에디션)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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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 책은 대학교 때부터 정말로 많이 들었던 제목의 책이었다. 하지만 읽어보지는 못했었다. 그러던 중 서평단에 선정이 되었고, 120만부 판매 돌파 기념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으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의 간단한 줄거리는 웨스 킹슬리라는 사람이 범고래 샴의 쇼를 보게 되고 조련사인 데이브를 통해 범고래 훈련 방법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데이브는 앤 마리를 소개 시켜주게 되고 이들을 통해서 웨스 킹슬리는 가정과 직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나누어 보고자 한다.

P23. “샴은 저든 다른 조련사든 그 어떤 사람이라도 신뢰할 수 있기 전에는 절대로 말을 듣지 않습니다. 샴과 함께 일하면서 저는 제 의도를 샴이 완전히 납득하기 전에는 어떤 훈련도 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죠.

P31.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세요.”

P37. ‘잘못된 행동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행동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잘못된 행동에 쓰일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P61. 앨리스는 갈림길에서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체셔 고양이를 발견하자 그 고양이에게 어느 길로 가야 할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어디로 갈 건데?’라고 되물었죠. ‘모르겠어라고 앨리스가 대답하자 체셔 고양이는 그렇다면 어느 길로 가든 상관없어라고 대답했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목이었다. 어디로 갈 건지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면 어떤 방향으로 가던지 상관이 없다는 문구를 보자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P85. 잘되고 있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말한다.

P145. “만약 동물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는데 그 행동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면 그 행동을 계속해서 하게 될 거야.”

P153. 잘못된 일이 생기기를 기다리는 대신 잘하고 있을 대 주의를 기울여준 것이죠.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가능성을 깨우는 최고의 주문!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괜찮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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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1 - 초등.중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단어.숙어.표현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1
라임 지음 / 라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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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이렇다. 에너지 고갈의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에너지를 무한 재생할 수 있는 뉴스톤이라는 물질을 개발하게 된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성처럼 이 물질이 세상을 파멸시킬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세계 정보는 뉴스톤의 사용과 연구를 금지시키고, 관련된 모든 정보를 비밀리에 봉인한다. 시간이 지나고 뉴스톤을 이용해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당들이 나타나 뉴스톤은 결국 악당들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친구들도 잡혀가게 되는데

이 책의 특징은 초등∙중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단어∙숙어∙표현(단어 1,920, 숙어 및 표현 480)을 추리와 어드벤처가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청크로 배워서 만화를 읽으면서 반복적으로 외울 수 있게 해두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청크로 배워, 만화를 읽으면서 반복적으로 외우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할 것이지만 영어 단어는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을 것이다.

여기서 청크(chunk)란 덩어리를 말하는 것으로, try to solve(풀려고 노력하다)와 같이 통째로 외울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이 책에는 많은 부분이 청크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영어로 된 발음 기호는 그 자체로 읽기가 어려운 아이들을 생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원어민 발음에 최대한 가까운 우리말로 적어 놓았기에 영어를 읽으면서 공부도 된다.

책을 보면 왼쪽에는 청크 단위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두었고, 오른쪽은 만화가 있다. 아래에는 해석도 있어서 아이들이 혼자서 책을 읽어도 크게 문제가 없다.

영어로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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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읽는 액션 바이블 그림성경 액션 바이블 시리즈
캐서린 드브리스 지음, 세르지우 카리에요 그림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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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바이블 그림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 전체 66권을 한 번 읽어보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이 책이 성경 66(구약 39, 신약 27)을 모두 다루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성경 전체를 읽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에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장이 성경 전체를 요약해주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성경 전체의 흐름과 메시지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구약 핵심 성경 이야기 15가지를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풍부한 색채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 350여 개가 있다. 그리고 각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오늘날 삶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지, 어떻게 믿음을 실천할 수 있을지 가족끼리 대화를 나눈 후 기도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코너가 실려 있다. 마지막으로 책의 부록 같은 느낌이 들지만 명예의 전당이라는 이름으로 본문에 등장하는 성경 인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경 인물 찾기 코너가 있다.

만화로 되어 있어 막힘없이 책을 읽어 갈 수 있어서 책을 읽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 좋았다. 중간중간에 생각해 보아야 될 부분이나, 성경을 읽을 때는 몰랐던 부분이 나오면 띠지를 붙이면서 책을 읽었다. 읽었다는 표현보다는 보았다는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있겠다.

나누고 싶은 부분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우선 노아의 방주 이야기 이다. 배에는 모든 동물을 종류대로 암컷과 수컷 한 쌍씩 태워야 했다. 양식으로 쓸 동물과 새는 암수 일곱 쌍씩 태워야 했다. 이 책을 통해 창세기 72~3절 말씀이 이해가 되었다. 왜 어떤 동물은 일곱 쌍씩 태워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린 것이다..

창세기 72~3

2절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3절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다음은 요셉 이야기 이다. 형들은 상인들을 손짓하여 세우고 요셉을 20세결( 18만원)에 팔았다. 상인들은 요셉을 데리고 이집트로 갔다. 성경을 읽다보면 통화단위가 나오는데 그 단위가 현재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부분을 통해 1세결이 약 9,000원 정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성경을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셉은 약 18만원에 노예로 팔렸던 것이다.

하나님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말씀하신다면 보통은 어서 가서 그대로 할 것 같지 않은가? 요나는 그렇지 않았다! 처음에는 이 질문에 당연한 거 아닌가? 요나가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요나가 니느웨 백성들이 구원받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말씀하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말씀을 들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곧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라고.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우리가 듣지 않고 요나처럼 행동했을 때가 많았다고.

책은 1권이었지만 무척이나 유용했다. 성경을 읽기 어려워하는 초신자들이 이 책을 먼저 읽고 성경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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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보다 창업이 좋다
고성호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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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26살의 중소기업 대표입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취업 혹은 공무원 시험 준비라는 타협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으나, 지금은 어엿한 중소기업 대표가 되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낸 이유는 본인이 무작정 책과 인터넷을 가지고 창업 준비를 하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멘토를 찾고 만남으로써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그 덕분에 여러 노하우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꿈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단 한명이라도 이 책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아 창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자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을 창업의 세계로 안내해 보려 합니다.

PART 1 공무원 준비생 99%가 모르는 진실.

안전한 건 없다. 안전하다고 믿는 것뿐이다. 공무원도 그런 것 같습니다. 공무원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안전하다는 건데, 이것이 결국 우리가 안전하다고 믿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안전하다는 것이 어느 날 법이 바뀌고 상황이 바뀌어 불안전하게 될 지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창업을 하게 되어서 만약 잘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 걱정이 많은데, 저자는 잃는 것은 시간뿐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저자의 나이처럼 20대에 창업을 해서 잘되지 않는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창업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PART 2 고민하는 청춘을 청년사업가의 길로 이끌어 줄 7가지 마인드

MIND 1. 창업은 그냥 되지 않는다. 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MIND 2 두려움은 없앨 수 없다. 두려움은 평생 친구다.

MIND 3 종이컵이 될래, 그릇이 될래?

MIND 4 습관을 바꾸려면 의지가 아닌 신체 자세를 바꿔라.

MIND5 정해진 수요에만 국한하지 마라. 내가 시장을 만들 수도 있다.(나는 Number One 보다 Only One을 선택했다.)

MIND 6 돈이 있어야만 창업할 수 있다고? 돈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창업도 있다.

MIND 7 불경기∙호경기는 사회가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다.

PART 3 6개월 안에 창업 준비를 끝내는 방법, PART 4 초보 청년창업가가 빠지기 쉬운 3가지 함정과 고성호의 Tip 부분은 저자가 경험하고 느낀 부분은 간결하게 정리해 놓아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뭇거리는 청춘에게 용기를 주는 이 책을 추천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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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클로저 - 나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세상과 가까워지는 심리 수업
일자 샌드 지음, 곽재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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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세상과 가까워지는 심리 수업 <컴 클로저> 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소설책인줄 알았다. 제목이 추리소설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가제본 책이라서 더욱 더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얼마 전 읽었던 책에서 이런 글을 보았다. 책을 정말로 사랑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책을 귀찮게 하라고. 무슨 말이냐 하면, 책을 너무 애지중지하여 깨끗하게 보지 말라는 말이다. 책은 장식을 하기 위해서 사서 읽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책을 접고, 밑줄을 긋고,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읽으라는 글을 보았을 때 그러겠다고 다짐(?)은 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은 가제본 책. 나는 소심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으면 책을 접고, 표시를 해 두었다. 그 부분을 나누어 보고자 한다.

세상 모든 것은 관계를 통해 나타난다.

색깔이라는 것은 다른 색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고,

차원이라는 것, 위치라는 것도

다른 것과의 관계 속에서만 그 의미를 갖는다.

- 피에르 몬드리안(화가)

우리가 사용하는 자기보호는 대부분 어린 시절에 형성된다. (중략)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자기보호는 점차 무의식적으로 굳어진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어린 시절 자신이 극복하지 못했던 위기와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 때 자동적으로 튀어나온다.

나는 당신이 지금부터 딱 15분간만 딴 생각 안 하고 나한테 집중해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

자기보호를 쓴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기보호가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이것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너무 적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왜 타인이 자신의 감정에 공감해주는 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게 될까. 당장 꺼내 보고 싶지 않은 내면의 감정을 다른 누군가가 보게 될 경우,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부모의 모든 말, 표정, 몸짓과 행동은

아이에게 자아 존중감에 대한 메시지를 준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이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지

깨닫지 못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 버지니아 사티어(가족치료사)

끝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 내가 사회복지학 공부를 온라인으로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심리내적 자기보호 부분에서는 얼마 전 배운 부분이 있어서 친근하게 다가왔다. 주의전환, 투사, 긍정의 과잉 등. 공부했던 부분이 리마인드 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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