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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웅진 우리그림책 66
이희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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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하얀 눈가루의 마법에 빠지는 날

빨간 옷을 입은 귀여운 아이의 모습을 따라 함께 동심으로 떠나보세요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걸어보고 눈쌓인 언덕에서 신나게 미끄럼틀도 타고

눈구름을 만들어 비행기를 타고 펭귄나라로 여행을 떠납니다.


펭귄과 한바탕 신나게 놀고, 얼음이 녹아서 슬픈 펭귄들을 위해 선물로 얼음을 주고 오지요

눈꽃정원에서 눈꽃여왕님과 함께 한바탕 파티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눈이 오면 할 수 있는 모든 것, 상상 속에서 하고 싶던 모든 것들을 책 한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되서 눈이오면 즐거움보다 걱정이 더 많이 생기지요

눈이 오면을 보면 하얀 눈가루의 마법에 빠져 어른도 아이도 신나는 겨울 여행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 제이그림책포럼 카페에서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웅진주니어로부터 책을 받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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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마음 - 심층심리학이 전하는 그림책 이야기
이나미.조자현 지음 / 다산기획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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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인상적인 그림책 에세이

심층 심리학이 전하는 그림책 이야기라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확실히 다른 에세이들에 비해 전문가의 시선으로 해석한 그림책의 내용이 신선했다.

내안의 우울, 불안, 컴플렉스, 애착, 미움, 그리움, 두려움 등 다양한 관점에서 그림책 속의 주인공들을 들여다보고 심리학적으로 풀어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융심리학을 전혀 모르는 나같은 사람들은 조금 어렵게 읽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개념정리 한페이지 정도 넣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 제이포럼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자신감이 사라지고 자신이 아주 작아 보이는 날, 어김없이 검은 반점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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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그림책 - 진짜 어른이 되는 시간
임리나 지음 / 싱글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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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고 두려운 게 없고 상처가 없으며, 설령 상처가 있더라도 다 극복했다고 생각하면 이는 큰 오산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씩씩하다'라는 말 한마디 건네보면 어떨까." - 본문 발췌 p.100


아이를 위해 의무감으로 읽기 시작한 그림책이 어느덧 나를 치유해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그림책에 더욱더 빠져들어 울고 웃으며 힐링을 하는 어른들이 늘고 있다.


작가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준 그림책들을 보며 나도 그녀의 생각에 공감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른을 위한, 나만을 위한 그림책을 찾고 싶다면, 그녀의 그림책 이야기를 들어보자.


* 제이포럼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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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찰리 맥커시 지음,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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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간을 낭비하는 가장 쓸데없는 일이 뭐라고 생각하니?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이 함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소년은 두더지를 만나고, 여우를 만나고, 말을 만나 함께 걸어가며

서로에게 묻고 답하죠. 

위 질문은 소년이 두더지와 나눈 이야기 중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이었습니다.


각자 묻고 답하는 대화를 보다보면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느덧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말로 다가오게 됩니다. 

작가의 그림이 먼저 유명해지고 그 그림에 글을 붙여 이야기가 탄생했다는 이 책은 글로는 담을 수 없는 그림이 주는 힐링이 있습니다. 

특히 말이 날아오르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 잊고 있던 꿈과 희망을 다시 펼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작가는 이 책을 우정을 다룬 책이라고 표현했습니다만  저는 읽는 내내 우리의 인생과 자신을 사랑하는 법, 그리고 타인을 위로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친절을 베풀며 용기 있게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참여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선물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난 아주작아." 두더지가 말했어요.
"그러네." 소년이 말했지요.
"그렇지만 네가 이 세상에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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