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이 지글지글, 엉덩이는 뜨끈뜨끈 - 온돌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7
김홍신.임영주 지음, 전병준 그림 / 노란우산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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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이 지글지글,

엉덩이는 뜨끈뜨끈

-온돌이야기-

김홍신, 임영주 글

전병준 그림



 온돌이야기

요즘 아이들이 아궁이, 온돌방을 알까요?

책으로 통해 온돌방이 왜 뜨끈뜨끈한지

불은 무엇으로 때는지 <방바닥이 지글지글, 엉덩이는 뜨끈뜨끈>을 통해 배워보기로했어요.

저도 옛추억을 떠오르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노란 우산 전통 문화 그림책은 시리즈로 누리과정과 초등교과 과정 연계로

<방바닥이 지글지글, 엉덩이는 뜨끈뜨끈>이외의 나머지 책들도 함께 읽으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배울수 있을거에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쉽게 이해되더라구요.


 

책을 살펴보기전에 숨은그림 찾기도 있어서 아이들이 열심히 찾고 있어요.

책읽기전 흥미유발이네요.

딸아이는 "엄마 색칠해도 될거같아요."하더라구요. ^^


 혼자서 읽겠다면서 또박또박 읽고있는중이에요.^^

하지만 내용을 잘 이해하려면 엄마랑 함께 읽어야해요^^ 아직 한글을 유창하게 읽는 편이 아니라서요.^^

 주인공 겨울이와 여울이는 시골 할아버지댁에 가서 시골경험을 하고 오는 이야기에요.

할머니께서는 옛날이야기, 할아버지는 조상님들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꿈속에서도 만나고

방학이라 늦잠까지 자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그림을 보면서 선녀와 나뭇꾼 아닐까요? 하면서 첫페이지에서부터 넘기지 못하고

아이들하고 이야기를 주고 받았네요.

그림을 정말 재미있게 그려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겨울에 시골로 놀러가면 제일 먼저 썰매를 타지요?

겨울이와 여울이도 썰매를 타고 와서 몸을 녹이기 위해 아궁이 앞으로 갔지요.

(이때 아이들은 아궁이가 뭐에요? 하고 질문이 나오기 마련이지요

아궁이, 부지깽이등, 아이들에게 생소한 단어들일거에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책 뒤쪽에 나와있는 낱말의미를  알고 넘어갔어요)

또 옛날에는 가스레인지도 없어서 모든 음식을 장작불로 땠는데.

고구마가 그릇에서 나오지 않고 아궁이에서 나오는 것이에요.

모든것이 생소한 아이들^^

그런데 이렇게 먹는 고구마가 정말 맛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것을 못 느껴서 아쉽긴해요.

저 어린시절에는 할머니댁 가면 많이 먹었는데 말이죠


 아궁이에서 장작 소리 "탁 타닥 타닥타닥.."소리를 내며 활활 타자 겨울이와 여울이도 신이나서 장작을 아궁이에 집어 넣으면서

장작타는 소리를 들었지요.(의성어표현도 배우고 좋네요)

그런데 너무 한꺼번에 넣어 불이 꺼지려하자 할아버지가 장작들을 조금 떼어놓자 다시 불이 활활 타올랐지요.

할아버지는 장작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불이 잘 타지 않는다고 설명해주시고,

장작은 나무를 패면 나오는 거라 하니 아이들은 패면 때리는 거냐고 ^^

여기에서 나무를 패다는 나무를 쪼갠다는 의미이지요.

책속에서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내용을 잘 풀어서 이야기해주니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그런데, 겨울이와 여울이가 잘 마르지 않은 장작을 넣어서 매운연기로 눈물 콧물을 질질 짜게 되자

할아버지가 또 오셔서 장작들을 헤쳐 숨길을 터주자 연기가 사라졌지요.

그리고 그 연기는 방바닥 밑으로 난 길을 따라 굴뚝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아궁이의 원리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방바닥도 따끈해지는 것이며, 아궁이와 가까운 곳이 바로 아랫목이라고 하지요.

책 뒤쪽에 가면 아궁이의 원리에 대해 더 자세히 나와요.

중간에 아궁이 원리에 대해 살펴보기도 했지요.

아랫목이 점점 뜨거워지자 모두 윗목으로 살금살금 올라가고 있어요.

지금은 난방을 보일러로 하지요

옛날에는 아니 아직도 시골에서는 이렇게 아궁이로 난방기능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때 아이들은 "그럼 돈도 안들겠어요. 시골사람들은 나무로만 불을 떼니, 시골가서 돈모아서 장난감 사야겠다"하는

큰아들. 역시 돈을 모으면 장난감 밖에 모르네요^^)

그리고 할아버지가 저녁보다 밤중에 더 뜨거운 이유는

방바닥 밑에 돌이 깔려 있어서 아궁이에 불을 때면 돌이 뜨거워져서 방이 데워지는거라

시간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는 거라고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설명을 들을수록 아궁이의 원리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이 느끼지 못하는 시골 재미를 겨울이와 여울이는 제대로 느끼고 있으니

저희 아이들도 시골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시골에 대해 알지 못하던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책이였어요.


책 내용을 바탕으로 동시한편도 있어서

의성어 의태어 표현도 배우면서

다시 한번 온돌방에 대해 짚고 넘어갈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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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1단계 - 훈민정음 바로 쓰고 초등 국어 실력 키우기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꿈씨앗연구소.전수경 지음 / 성안당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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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공                    훈민정음 바로 쓰고 초등 국어 실력 키우기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1단계 초등 1~2학년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국어 처방서"

쉬운 맞춤법도 자주 틀려요

글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몰라요

국어 실력이 부족해요.

매스공 맞춤법 어휘력 시리즈는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어휘들과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 국어 문법, 배경 지식등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맞춤법 어휘력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요?

바로 요즘 아이들은 책은 많이 읽고 있는 편이에요.

그것에 비해 아이들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책을 제대로 읽지 않고 있다는 것이지요.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글을 글자로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이해하며

읽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해하는 읽기 능력은 바로 어휘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특히, 남매를 키우면서 딸아이보다 아들이 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서

<맟춤법 어휘력>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어요.

그럼 매스공으로 맟춤법 어휘력 실력 키우는 방법의 팁을 드리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 틀린답을 완전한 내것으로 만들기

-정답을 맞추기보다는 내가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확인하면서 공부해요.

*나만의 어휘 사전 만들기

- 문제집속에 나온 어휘들을 나만의 어휘사전으로 만들고 책이나 글을 읽다가 모르는 낱말이 나오면 나만의 어휘사전을 통해 찾을수 있어요. 

* 배운 낱말과 표현은 꼭 사용해보기

- 배운 낱말이나 표현은 일기나 독서록에 글을 쓸때 써보거나

쓰는것이 싫을때는 몸으로나 말로 표현을 하면서

배운 것을 꼭 복습해보면서 잊지 않도록 노력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1. 어려운 낱말부터 배경지식까지 일석이조

교과 과정에서 나오는 기본 낱말부터 다양한 배경 지식까지 배울 수 있게 구성.

 

1학년 교재라 한글을 만드는 자음과 모음에 대한 내용으로 다시 기본기부터 배울수 있어요. 무엇보다 요즘 1학년 국어시간에도 자음, 모음 배워요.

쓰기를 참 싫어하는 아들인데, 쉬운거라 열심히 하네요.^^

 


2.다양한 어휘 재미있게 공부하기

선긋기,초성 퀴즈,낱말 찾아 문장 완성하기와 같은 재미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어휘를 배우며, 실전 예문을 통해 표현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휘력 문제가 아이들이 풀기에 부담이 적어보이더라구요.

어휘의 뜻을 다 적기보다는 초성만 적혀있어서 더 쉽게 풀수 있고,

반대말을 통해 어휘의 폭을 더 넓힐 수 있어요.


얼굴하고 비슷한 말을 찾을때 찾을수 있을까 했는데,

요즘 한자공부도 하고있는데, 쓰기보다는 눈으로 익히기요.

그때 얼굴면(낯면)을 배워서 금방 찾더라구요.

어휘력 풀면서 한자도 같이 공부하면 더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단어만 알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 단어의 의미가 뭔지 다시한번 알고 넘어가면서 확실하게 알게 되요.

무엇보다 초성퀴즈로 더 재미있게 단어를 맞출수 있지요.


 

문제 푸는 요령을 터득한 후에는 혼자서도 거뜬히 풀 수 있어요.

매일 한장정도씩 푸는것이 딱 적당한거 같아요.

나만의 어휘사전을 만들기 위해

다음에는 아이에게 노트도 준비해서

다시한번 낱말과 의미를 함께 적어보게 하면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더라구요.

진도가 중요한 것보다는 정확히 알고 넘어가기.

그래서, 비슷한 말에 나오는 낱말도 사전에서 찾아서 의미를 적어보게 해보면서

사전 찾는 요령도 배우는 기회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전을 가까이하는 것이 어휘력에도 도움이 될듯해요.

 

의성어, 의태어도 요즘 유아때부터 많이 배우고 있는데,

어휘력에도 도움이 많이 되요.


 

3.헷갈리는 맞춤법 완벽하게 이해하기

 


 

띄어쓰기 이해하고 활용하기​

 

아이들만 헷갈리는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헷갈려하는데,

아이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도 함께 공부가 되네요.

은근 한글이 어렵더라구요.

제가 학교다닐때는 원고지도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원고지사용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띄어쓰기도 참 중요하지요

4. 바른 글씨 쓰고 속담 익히기

스스로 글씨의 문제점을 찾아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도록 바르게 글씨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바른 글씨로 속담을 쓰면서 속담 내용도 익힐 수 있어요.

글씨의 기본기도 바로 자음 똑바로 쓰기 정말 도움이 되네요.

남자아이라 글씨도 엉망으로 쓰거든요.

칸에 맞게 글씨를 써 넣는 법도 연습하는 것도 좋겠네요.

집에도 속담책이 있어서 아이랑 가끔 속담문제도 풀고 있는데.

<맞춤법 어휘력>에서도 바른 글씨로 속담 쓰기하면서 속담도 배우고

글씨도 바르게 쓰기 연습하고 일석이조네요.

 

 


 

국어를 잘 하고 싶은가요?

그럼 풍부한 어휘력을 길러야해요.

그러려면 <맞춤법 어휘력>을 통해 매일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뭘 배우든 쉽고 재미있게 배워야죠?

좋은 교재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않고 흥미를 갖고 푸는 것이랍니다.

<맞춤법 어휘력>은 아이들이 부담감없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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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셈육아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고타케 메구미.오가사와라 마이 지음, 황소연 옮김 / 길벗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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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셈 육아

고타케 메구미, 오가사와라 마이 지음

황소연 옮김


일본에서 입소문으로 화제가 된

부모 참가형 어린이집의 생생 육아 노하우!

그동안 육아로 힙겨운 나날을 보내셨던 부모님들을 위해

육아가 놀랄 만큼 편하고 즐거울 뺄셈 육아의 비결로

앞으로 슬렁슬렁 육아를 해보는거 어떨까요?

덜어낼 줄 아는 부모가 아이를 웃게 한다.

많은 것을 내려놓고 부모의 기대치도 좀 낮춰야

부모도 아이도 더불어 행복해 지는게 아니가 싶어요.​

앞으로 우리 부모들은 덧셈 육아가 아닌 비우고 덜어내는 뺄셈 육아로

육아가 힘들지 않다는 것을 배우면서 스트레스도 덜 받기를 바라네요.

저 또한 육아스트레스는 여전히 받고 있어서

뺄셈 육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반성하게 되기도 되었어요.

무엇보다 뺄셈 육아에서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면서

엄마를 위로해주는 말로 들려 참 편안해 졌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뭘 못해 주게 될때 미안해하기보다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로 속으로 말하면서

저 스스로를 위로 하기도 해요.


#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신바람 나는 뺄셈 육아 6가지

1. 아이에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2. 해야 할 일 리스트를 만들지 않아도 괜찮아요.

3.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지 안하도 괜찮아요

4. 항상 웃으려고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5. 아이를 완벽히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6. 육아 원칙이 확고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아이가 더 즐거워하는 뺄셈 놀이 6가지

1. 놀아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2. 어린이용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3. 밝고 씩씩하게 놀지 않아도 괜찮아요

4. 장난감은 완제품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5. 본보기를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6. 아이의 놀이가 서툴고 시시해 보여도 괜찮아요

저도 큰아이를 어린이집에 5살 무렵에 보내고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많이 놀아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해서 집안일도 뒤로 미루고 같이 놀아주기도 했어요.

그런데 엄마와 함께 노는것도 좋지만, 때로는 혼자서도 노는법을 터득할 필요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주변에는 장난감아니어도 놀거리가 많은데

그것을 잘 활용하지 못 할뿐이지요.

아이들에게 거창한 것으로 놀아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해 하더라구요.

너무 엄마들이 놀아주려고 잘해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듯해요

 

# 엄마와 아이가 더 사이좋게 지내는 뺄셈 소통 4가지

1. 사랑 표현을 꼭 말로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2. "안돼" ," 하지마"라고 소리치지 않아도 괜찮아요

3. 말 끊지 않기, 경청하기, 기다리기는 꼭 해주세요

4.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보세요

육아에서는 소통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아이의 마음속에 앙금이 쌓이지 않도록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 정말 중요한 거같아요.

 


# 엄마와 아이가 더 단단해지는 뺄셈 훈육 3가지

1. 훈육이라는 단어에 휘둘리지 마세요

2. 철저하게 훈육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3. 시시콜콜 칭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엄마와 아이가 더 나다워지는 뺄셈 행복 5가지

1. 엄마들 모임에 나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2. 엄마의 개성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3. 자신의 개성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4. 올록볼록 사고법으로 인간관계가 편해져요

5. 올록보록 사고버브로 자신만의 뺄셈육아를 실천해요

전 아이 어렸을때 엄마들 모임에 나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너무 울고 예민했었던 터라 포기하고 말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모임을 나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지금도 주변 엄마들은 무슨것을 시킨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아무것도 시키지않고

신나게 놀게 하고 있기도 하지요.

책에서도 어릴 때는 또래보다 엄마와 아빠처럼 가까이 있는 가족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끈끈한 정을 나누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억지로 친구를 만들어줄 필요도 없고, 하루하루 아이와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와 더불어 지내면서 사회성이 무엇인지 천천히 찾아나가면 되요.

물 흘러 가듯이 자연스럽게 너무 강요하고 억지로 하는것은 결코 오래 가지 않는다는 사실이지요.


위의 뺄셈 육아법을 배우기 위해 책을 정독하면서 읽었던 거 같아요.

한 번 읽고 끝나기 보다 훈육에서 잘 되지 않을때 다시 한번

뺄셈 훈육에 관한 부분을 펼쳐보면서 다시 배우고 느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에게 저도 드리고 싶은말은

'아이를 위해서'가 아이를 더 괴롭힐 수 있어요

너무 좋은 부모가 되려고 너무 애를 쓸필요도 없어요.

진심이 담기고 애정어린 사랑을 주면서

여유를 가지면서 내 아이를 대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앞으로 신나는 '뺄셈육아'로 육아가 힘겹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도 오늘부터 더 슬렁슬렁 육아를 해보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번달에 수술하고 난 후 회복중인데

내 몸이 아프고 나니

저도 아프기전 보다는 많은 것을 좀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내 몸이 먼저이기에,


많은 육아서적도 읽고 있지만, 육아책에는 거창한 것이 들어있지 않아요.

자세히 읽으면 "맞아, 아는거지. 실천이 어렵지"하면서

읽는 것이 육아책인듯해요.

그것을 얼마나 내 것으로 만드냐에 달려 있는것이지요.

<뺄셈육아>처럼

조금씩 뺄셈으로 한다는 식으로 해야지

자꾸만 욕심이 나서 덧셈으로 해나가는 순간

에너지가 바닥이 되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조금씩 내려놓으면서

뺄셈육아를 통해

엄마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하게

오늘도 뺄셈육아로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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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 전 세계 아동 행복지수 1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의 비밀
리나 메이 아코스타.미셸 허치슨 지음, 김진주 옮김 / 예담Friend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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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리나 메이 아코스타, 미셀 허치슨 지음

김진주 옮김

유럽쪽 육아책을 읽으면서 문화의 차이도 육아에 영향을 미치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프랑스 육아법, 스웨덴, 덴마크 육아법도 읽어봤지만,

그 나라의 문화도 육아도 많은 영향이 있더라구요.

또 그나라의 복지도 잘 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네덜란드의 육아법도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미국엄마와 영국엄마랑 네덜란드에서 살면서

리얼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이에요.

그래서 더 공감이 가고요.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는 거같더라구요.

왜 네덜란드 아이들이 행복한지를 조금씩 알거 같은 책이였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자랐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미국엄마와 영국엄마의 가족이 네덜란드에서 살면서 네덜란드에 대해 리얼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현지인이 아닌 현지에서 다른 나라 이방인에게서 듣는 이야기라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늘 저도 우리아이들을 행복하게 자라는것이 우선시 하는 사람이라

어디에서 사는것이 우리아이들을 위한 삶일까 고민만 하고있어요.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너무 경쟁속에서 살다보니 안타깝기도 해요 ㅠㅠ


목차만봐도 육아법이 달라보이는거 같지 않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면

아~~하면서 네덜란드 엄마들은 이렇구나

그래서 네덜란드 아이들도 행복하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요.

하지만, 네덜란드 육아법이 반드시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왜냐, 네덜란드 부모들은 아이들의 의견을 중시하기에 엄격하게 훈육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로 풀어가요.

그리고, 식당에서도 아이들은 자유롭게 떠들고 돌아다니고요.

살짝 예의없어 보일 수 있지만, 네덜란드에서는 자연스러운것이에요.

또한, 어려서부터 신나게 노는것이 최고로 손꼽고 있고요.

부모가 놀아주기보다는 혼자서 노는법을 터득해나가도록 놀이학교도 있어요.

한국부모들과 다른점은 네덜란드 부모들은 여유가 있다는것이에요.

무엇보다

네덜란드 엄마들은 출산에 대해 두려움 공포, 우울증도 없어요.

왜냐 출산해서도 산후도우미가 3주정도 나라에서 지원해주면서

육아에 대해 스트레스도 덜 받도록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요.

더 중요한 것은 네덜란드사람들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편이고, 검소한 편이에요.

남에게 보여지는 식은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네덜란드에서 유년기 아이들은 자유를 충분히 누리고, 마음껏 뛰어놀고, 학업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아

네덜란드 아이들은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유쾌한 아이로 자라게 되어 세계에서 네덜란드 아이들이 제일 행복한 결과가 나오고 있지요.

다소 네덜란드 아이들은 직설적인 말투에 처음에 어색해 할수 있지만, 그 말투에 익숙해지면 네덜란드 아이들이 얼마나

친근하고 다정하고 솔직하며 시원시원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지 알수 있게 되요. 그래서

네덜란드 아이들은 스스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알기에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갈구하지 않는대요.

한국아이들은 부모의 관심, 어른들의 관심을 많이 받으려고 하기도 하고,

아이 혼자 스스로 노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네덜란드 부모들은 내 아이가 영재가 되기보다는 순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고,

아이의 행복이 더 우선이라고 하네요.

그렇게 되려면 부모가 참 많이 내려놓아야 가능한 것이 현실이지요. 한국에서는.

저도 초1아들은 둔 엄마지만, 아직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어요.

살짝 불안한감도 있지만 아이가 싫어하는데. 지금 안해도 그리 큰 일이 나는것도 아니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가 네덜란드에 가서 살아야하는데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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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피그 오리지널 1집 18종세트 (16disc: 8DVD + 8CD) - DVD(8종) + CD(8종) + 대본(2권)
엠앤브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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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Peppa Pig Original 1집

꿀꿀! 페파는 즐거워

 

영국 BBC,EBS,KBS인기 방영작!

유아 영어 DVD 대표작!

처음 영어라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시리즈!

영국 내 엄마들도 반드시 보여주는 페파피그 DVD!

 

밝고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 이야기

귀여운 페파 가족과 함께 일상 대화를 영어로 배워보세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단순한 그림과 따뜻한 색상으로 감성을 발달시켜주세요

 ​구성 : DVD8종, CD8종, 그림책 같은 컬러 영한 대본2권

언어 : 영어, 우리말

자막 : 영어, 한글, 무자막

상영시간 : 240분(에프소드 52편)

대상연령 : 3세~10세​

 

너무나 귀엽고 앙증맞은 돼지 가족 이야기.

소소한 일상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페파가족의 깜찍하고 유쾌한 모습을 다루고 있어 보기만해도 즐거워져요.

아이랑 함께 시청하는 내내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우선 페파 가족 캐릭터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무엇보다 페파는 즐거워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짧고 쉬운 문장들로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영어는 암기, 쓰기, 읽기가 아닌 보고 듣고 말하는 영어권 나라의 아이들의 방식으로 시작해 주셔야 해요.

우리아이들이 한국말을 어떻게 배웠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되요.

그리고, 페파는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밝고 따뜻한 색상과 재미있고 신나는 배경음악으로

아이들에게 밝고 따뜻한 정서를 선물해 주기도 해요.

자주 반복해서 듣기를 한다면

부드러운 영국식 발음이 정확하게

아이들 귀에도 쏙쏙 잘 들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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