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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셈육아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고타케 메구미.오가사와라 마이 지음, 황소연 옮김 / 길벗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뺄셈 육아
고타케
메구미, 오가사와라 마이 지음
황소연
옮김

일본에서 입소문으로 화제가 된
부모 참가형 어린이집의 생생 육아 노하우!
그동안 육아로 힙겨운 나날을 보내셨던 부모님들을 위해
육아가 놀랄 만큼 편하고 즐거울 뺄셈 육아의 비결로
앞으로 슬렁슬렁 육아를 해보는거 어떨까요?
덜어낼 줄 아는 부모가 아이를 웃게
한다.
많은 것을 내려놓고 부모의 기대치도 좀 낮춰야
부모도 아이도 더불어 행복해 지는게 아니가 싶어요.
앞으로 우리 부모들은 덧셈 육아가 아닌 비우고 덜어내는 뺄셈
육아로
육아가 힘들지 않다는 것을 배우면서 스트레스도 덜 받기를
바라네요.
저 또한 육아스트레스는 여전히 받고
있어서
뺄셈 육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반성하게
되기도 되었어요.
무엇보다 뺄셈 육아에서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면서
엄마를 위로해주는 말로 들려 참 편안해
졌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뭘 못해 주게 될때 미안해하기보다는
~~하지 않아도 괜찮아로 속으로 말하면서
저 스스로를 위로 하기도 해요.
#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신바람 나는 뺄셈 육아 6가지
1. 아이에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2. 해야 할
일 리스트를 만들지 않아도 괜찮아요.
3.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지 안하도 괜찮아요
4. 항상
웃으려고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5. 아이를
완벽히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6. 육아 원칙이 확고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아이가 더
즐거워하는 뺄셈 놀이 6가지
1. 놀아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2. 어린이용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3. 밝고 씩씩하게 놀지 않아도
괜찮아요
4. 장난감은 완제품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5. 본보기를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6. 아이의 놀이가 서툴고 시시해 보여도
괜찮아요
저도 큰아이를 어린이집에 5살 무렵에 보내고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많이 놀아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해서 집안일도 뒤로
미루고 같이 놀아주기도 했어요.
그런데 엄마와 함께 노는것도 좋지만, 때로는 혼자서도
노는법을 터득할 필요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주변에는 장난감아니어도 놀거리가
많은데
그것을 잘 활용하지 못 할뿐이지요.
아이들에게 거창한 것으로 놀아줄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해 하더라구요.
너무 엄마들이 놀아주려고 잘해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듯해요
# 엄마와
아이가 더 사이좋게 지내는 뺄셈 소통 4가지
1. 사랑 표현을 꼭 말로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2. "안돼" ," 하지마"라고 소리치지 않아도
괜찮아요
3. 말 끊지 않기, 경청하기, 기다리기는 꼭
해주세요
4.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보세요
육아에서는 소통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아이의 마음속에 앙금이 쌓이지 않도록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 정말 중요한 거같아요.
# 엄마와
아이가 더 단단해지는 뺄셈 훈육 3가지
1. 훈육이라는 단어에 휘둘리지
마세요
2. 철저하게 훈육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3. 시시콜콜 칭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엄마와
아이가 더 나다워지는 뺄셈 행복 5가지
1. 엄마들 모임에 나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2. 엄마의 개성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3. 자신의 개성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4. 올록볼록 사고법으로 인간관계가
편해져요
5. 올록보록 사고버브로 자신만의 뺄셈육아를
실천해요
전 아이 어렸을때 엄마들 모임에 나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너무 울고 예민했었던 터라 포기하고 말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모임을 나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지금도 주변 엄마들은 무슨것을 시킨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아무것도 시키지않고
신나게 놀게 하고 있기도 하지요.
책에서도 어릴 때는 또래보다 엄마와 아빠처럼 가까이 있는 가족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끈끈한 정을
나누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억지로 친구를 만들어줄 필요도 없고, 하루하루 아이와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와 더불어 지내면서 사회성이 무엇인지 천천히
찾아나가면 되요.
물 흘러 가듯이 자연스럽게 너무 강요하고 억지로 하는것은 결코 오래
가지 않는다는 사실이지요.
위의 뺄셈 육아법을 배우기 위해 책을
정독하면서 읽었던 거 같아요.
한 번 읽고 끝나기 보다 훈육에서 잘 되지
않을때 다시 한번
뺄셈 훈육에 관한 부분을 펼쳐보면서 다시
배우고 느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에게 저도 드리고 싶은말은
'아이를 위해서'가 아이를 더 괴롭힐 수 있어요
너무 좋은 부모가 되려고 너무 애를 쓸필요도 없어요.
진심이 담기고 애정어린 사랑을 주면서
여유를 가지면서 내 아이를 대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앞으로 신나는 '뺄셈육아'로 육아가 힘겹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도 오늘부터 더 슬렁슬렁 육아를 해보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번달에 수술하고 난 후 회복중인데
내 몸이 아프고 나니
저도 아프기전 보다는 많은 것을 좀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내 몸이 먼저이기에,
많은 육아서적도 읽고 있지만, 육아책에는 거창한 것이 들어있지
않아요.
자세히 읽으면 "맞아, 아는거지. 실천이 어렵지"하면서
읽는 것이 육아책인듯해요.
그것을 얼마나 내 것으로 만드냐에 달려 있는것이지요.
<뺄셈육아>처럼
조금씩 뺄셈으로 한다는 식으로 해야지
자꾸만 욕심이 나서 덧셈으로 해나가는 순간
에너지가 바닥이 되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조금씩 내려놓으면서
뺄셈육아를 통해
엄마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하게
오늘도 뺄셈육아로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