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한세로 ㅣ 책 읽는 교실 32
현민 지음, 인디고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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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한세로

글 현민

그림 인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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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온한세로

제목을 보니 과거로 돌아가는 것 같죠?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과거로 가고싶으세요?

미래도 가고 싶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과거로 돌아가서 그 시절을 바꾸고 싶거나,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을거에요.

저 역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때가 있으니 말이죠.

중1딸 역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대요. 인생을 얼마나 살았다고.^^

그래서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으니, 엄마랑 책도 읽고, 놀이도 하고 했던 유아시절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공부 이야기 많이 하고, 폰도 조금 하라고 하라면서 잔소리만 한다면서.....

저도 아이들 어린시절이 더 그립긴해요.

사춘기 되면서 서로 소통도 되지 않으니 힘들긴해요.

지금, 저처럼 사춘기 자녀와 조금 힘든시기를 보내신다면,

이 책을 자녀와 같이 읽어보시길 권해봐요.

딸이 엄마와 아빠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서 그 시절을 보내면서

딸이 느끼는 감정들 이야기에요.


요즘 아이들은 학원을 많이 다니고 있지요? 저희때보다 요즘 아이들이 학원을 더 많이 다니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많이 힘들고 그로인해, 부모와 사이도 멀어지고,

남들이 다 학원을 보내고 공부시키니, 내 자녀만 놀게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러다가 주인공 딸은 완벽하고 똑똑한 자신의 엄마를 과거로 돌아가서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그것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여러분들이라면 어떨거 같아요?



주인공 딸이 지치고 힘들때, 외할머니께 찾아가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니,

우리아이들도 할아버지, 할머니댁 가면 편안해 하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할머니가 엄마편이 아닌, 아이들 편에 많이 서주시니, 아이들은 큰 위안을 받는거 같아요. 그런 부분이 저도 처음에는 서운했는데, 이해가 가는거 같아요.


과거로 돌아가서,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 엄마, 똑똑한 엄마, 잔소리 많은 엄마,

무서운 아빠, 엄한 아빠의 어린 시절을 들여다보게 된 딸 세로를 보면서,

저도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왜 나쁜 아이들은 힘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고,

질투심이 강할까요?

그래도, 우리때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건드리지 않았는데......

전교1등인 연수는 엄마가 벙어리 장애를 갖고 있고,

아빠는 잘 사는데도 왜 아이들이 연수네 엄마, 아빠를 괴롭히는건지.

지금도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는 학생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 무언가 결핍이 있기에, 주위 친구들을 괴롭히면서

스트레스를 푸는거 같다.

그래서, 사랑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사랑을 줄줄 안다고,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많이 줘야겠다.


비록, 과거로 돌아가 엄마를 바꿔놓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이름이 왜 지어졌고, 엄마, 아빠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의 아픔을 알게 된 딸이 바라본 시선.

"믿고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겠다는 말.

이 책에 얼마나 몰입이 되었으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사춘기 딸과 요즘 많이 힘든시기다보니,

나도 믿고 기다려주는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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