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놀이터
곽수아
가문비어린이
#생쥐놀이터
낡은 장갑이 생쥐들의 놀이터인가봐요.
제목과 그림을 보면서 이 책의 내용이 어떠할지 살짝 상상이 가네요.
우선 아이들과 그림책을 살펴보기전에
이 책의 내용이 어떠할지 함께 상상을 해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유추를 해보면서 나의 정답이 맞는지 틀린지 답을 찾아가는 묘미도 있을거 같아요.
다른 소품들은 모두 떠났는데, 손가락 장갑만 덩그러니 혼자 남아있네요.
과연 누구가 장갑의 주인이 될까요?
할머니?아줌마?아기?
사랑스런 아기에게 가면 훨씬 더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결국, 손가락 장갑도 주인을 만나 떠나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소녀도 손가락 장갑을 너무나도 소중히 잘 다루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손가락 장갑은 조금씩 낡아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손끝에 구멍도 나기 시작했어요.
그럼, 더이상 손가락 장갑의 이용가치가 떨어지니 소녀도 그만 손가락장갑을 무시하게 되네요.
누군가가 나를 이제 더이상 쓸모가 없다고, 가차없이 버린다면
가슴이 아플거 같네요..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과 나누기 좋은 이야기는
사용하던 물건이 제 역할을 다 할때,
어떻게 떠나보내는 것이 좋을까 하며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좋겠더라구요.
이렇게 그림책은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수 있고,
상상도 해 볼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결국, 낡은 손가락 장갑은 생쥐가 차지하게 되었어요.
왜 생쥐는 손가락 장갑이 필요했을까요?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한번 상상해 볼까요?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다음은 어떤 일이 펼쳐질지 상상하면서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누군가에게는 불필요해진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되어 버리니
어떠한 물건도 가볍게 여기면 안될거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