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저처럼 사춘기자녀로 인해 마음이 많이 힘드신 분들이 읽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이 그림책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그림만 살펴보고, 두번째는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세번째는 그림과 글을 함께 보면서 읽었고,
네번째는 현재 나 자신을 생각하면서 그림책에 빠져 읽어보았어요.
이 그림책은 그냥 가볍게 읽기에는 어린아이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처럼 여러번 읽어봄으로서 아이들도 조금씩 이해를 해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사춘기, 중2아들로 인해, 제가 마음이 많이 불편한 상황인데,
이 그림책을 통해, 제 자신뿐 아니라, 제 아이도 좀 더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중2 아들에게도 이 책을 여러번 읽어보도록 권해보기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