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하고 비밀스러운 물건을 팝니다 별별마켓 블루문고
김지원 지음, 박종호 그림 / 그린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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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컽표지를 보자 마자 딸아이가 한 말은 

떡시리즈 책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살짝 분위기가 비슷^^

#별별마켓

우리 주변에도 이런 마켓이 있다면, 저도 가서 물건 하나사보고 싶은 호기심은 있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어떤 물건이 내게 올지 조금 겁이 나긴하더라구요.

딸도 만약 마법이 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함께 한달살이라도 해보고 싶다네요.^^

#별별마켓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마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서 별별 상상을 많이 해봤네요.

나이 들어서 제일 안하는것이 상상인데 말이지요.

다시 어린이가 된 기분이였네요.^^


아이나, 어른이나 살짝 상상력이 좀 떨어졌다 싶으면 #별별마켓

읽으면서 상상력도 키워보는건 어떨까요?^^



별별마켓의 작가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 

어린이 작가를 하시나봐요.

무엇보다 기발한 상상력을 책을 읽으면서 할 수 있게 해주는 김지원 작가님 너무 좋아요.

덕분에 딸과 책을 읽은 후, 많은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네요.

별별마켓에 어떤 물건을 갖다 놓으면 될지도 생각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이렇게 재미난 책을 통해 사춘기 딸이랑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이상한 메모 세트> <무지갯빛 홍시><텅빈일기장> 세 테마로 이뤄졌어요.

우리 동네에 별의별게 다 있는 별별마켓이 있다면, 

여러분들이라면 마켓에 들린다? 그냥 지나친다?

아마, 누구나 호기심에 한번쯤은 가지 않을까 싶네요.

세 명의 아이들이 별별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되지요.

만약 이런 상황들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행동을 할까요?


 

첫번째이야기는 연필,메모장,지우개의 물건을 사용하면서 사건이 벌어지게되죠.

메모장에 연필로 적으면 무엇이든 다 이루어지죠. 하지만, 지우개는 계속 "쓰면안돼. 연필말을 듣지마"하면서 말을 하지만, 연수는 지우개의 말을 무시하고, 

메모지에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적었죠. 하지만, 메모지 한장이 남았을때, 신중하게 생각하는듯했지만, 기존에 적었던 메모지를 지우개로 지워나가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되지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지요.

(그러면서 딸이랑 저도 메모장에 원하는 거 10개정도만 적어보자 했는데,

참 소소한 것을 적는 딸.^^)



두번째는 색종이의 변신.

종이 접기를 좋아하는 소린이는 색종이를 구매 후 종이를 접은 것들이 진짜처럼 된다는 것이죠. 

갖고 싶은 것이 많은 소린이지만, 부피가 너무 큰건 집안에 둘 수 없어 고민하고 있었죠.

하지만, 소린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욕심을 부리지 않는 예쁜 친구더라구요.

왜?

도대체 종이로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소린이처럼 착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들이 많다면,

별별마켓도 장사가 잘 될거 같네요.^^


세번째는 일기장.

여러분들은 일기장 쓰시나요?

만약 내가 쓴 일기를 누군가가 훔쳐보듯이 다 안다면 어떨거 같은가요?

우빈이가 일기장을 별별마켓에서 구매 후 일기장에 기록한 내용이 다음날 되면,

재욱이라는 친구가 이상하게 안다는 것이죠.

재욱이는 우빈이 집도 모르고, 우빈이가 자물쇠로 서랍을 잠그고 다니는데 말이죠.

재욱이는 우빈이의 일기장 내용을 어찌 알까요?


별별마켓 덕분에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본 시간을 가져봤네요.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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