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축복이에요 웅진 세계그림책 243
말라 프레이지 지음,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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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축복이에요

말라 프레이지 저자

웅진주니어

 



책표지에서부터 강렬하게 비추는 햇살이

마음까지 환해지는 기분이에요.

꼬마아이가 할아버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할아버지가 손주를 안으려고 두 팔을 벌린 모습

친정아빠를 향해 손을 흔드는 딸.

그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가 겪는 평범한 일상생활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여겨지게 되었죠.

#모두가축복이에요

 

2009년 『최고로 멋진 놀이였어!』, 2010년 『온 세상을 노래해』로 2년 연속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하며 뜻깊은 영예를 안은 그림책 작가 말라 프레이지는 이후에도 『우리 집 꼬마 대장님』, 『넌 특별한 아이야』, 『나랑 놀아 줄까』 등 여러 그림책을 출간했어요.

이번 신작 『모두가 축복이에요』는 매일이 축복이라는 다정하고 따스한 메시지를 서정적인 글과 따스한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처음에는 글보다는 그림에 초점을 두고 바라보면 가슴이 더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어찌보면, 글보다는 그림에서 모든것을 느낄 수 있는거 같아요

 

 

"모든 탄생에는 놀라운 축복이 있어요."

 

탄생만큼 대단한 축복은 없는거 같아요.

저도 이 장면을 통해, 저희 아이들이 제 품으로 왔을때를 다시 회상하며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했네요.

온가족이 구름이 있는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이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탄생과 어울리게 그림으로 잘 표현한거 같아요.

 




"슬플 때면 언제나 위로가 함께할 거에요" 

행복할때만 축복일까요?

슬플때, 힘들때,

누군가의 위로를 받으면 그것만큼 축복을 받는 것도 없지요.

행복할때, 기쁠때

주위에 사람들이 있는 것보다

슬플때, 힘들때

내 곁에 사람들이 있어주는 것만큼

큰 축복은 없다고 봅니다.

 

 


"모든 웃음에는 빛나는 축복이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요즘, 육아하면서 많이 지쳐갈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웃음기가 사라지곤하지요.

그러면 인상만 찌뿌리는 경우가 많아 늘 아이들에게 미안하거든요.

되도록이면 많이 웃으면서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게 해야겠더라구요.

 

아이가 까르르 웃는 소리가 요즘에는 얼마나 듣기 좋은지

아이들 신생아때 동영상도 봤는데. 좋더라구요

 

웃음에 관한 축복 그림을 보면 가슴에서도 빛이 나는 거 같아요.

요즘,폭염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죠?

방학이라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는 어머니들도 많으시죠?

이럴때일수록,

웃으면서 지내려고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축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축복이 거대할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 내 가족들이 내곁에 편안하게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이지요.

어찌보면, 우리가 너무나도 평범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 아닐까 싶네요.

 

이 그림책을 읽고,

나의 평범한 일상 생활 속을 들여다보면서

축복이 뭘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혹은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더욱 더 축복받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여러분 모두가

축복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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