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미운오리 그림동화 7
히도 반 헤네흐텐 지음, 김여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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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히도 반 헤네흐텐

미운오리새끼



벨기에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로 1998년 귀가 길게 늘어진 토끼를 그린 『리키』라는 그림책으로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분이다. 리키가 주인공인 또 다른 작품 『내 귀는 짝짝이』는 아이들도 너무나도 좋아했던 그림책이였다.

히도 반 헤네흐텐은 아이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너무 좋기에 유아때 많이 읽히면 좋은 그림책이다.

최근에 꽃선물을 받았는데, 정말 꽃은 사랑스러운 존재이다.

그런 내가 꽃이 될 수 있다는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인가.

모든 세상의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모두 내 자신이 꽃이 될 수 있었던 존재라는 걸 잊지 않고

살아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모든 이들에게 존재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들에게 수없이 읽혀주고,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알려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내가 누구인지? 찾았나요?

무당벌레가 내가 아니라. 네 개의 잎을 틔인 것 보이죠? 그것이 바로 주인공이에요.

이 어둠속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나는


따뜻한 태양의 빛을 받아 잠에서 깨어났지.

그리고는 초록 꽃받침이 떨어져 나가면서 드디어 꽃으로 태어난게 된거죠.


조금씩 활짝 펴지면서


엄마꽃, 아빠꽃, 언니, 오빠꽃들도 만나게 되고,

주위의 많은 꽃 친구들도 만나게 되지요.


어느날, 아기꽃은 왜 여기에 서 있나요? 질문을 하게 되는데,

엄마꽃은

"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한단다. 모두가 꽃을 사랑하지"

아빠꽃은

" 우린 꿀벌과 나비를 돌본단다. 달콤한 꿀물을 먹여주지"

꿀벌과 나비도 꽃가루를 옮겨서 새로운 꽃들이 태어나게 도와주니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죠.

꽃들의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자존감을 높혀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럼,

이 장면에서 아이들은 난 왜 태어났을까? 하는 질문을 던질수도 있겠죠?

여러분이라면 아이에게 어떠한 대답을 하실건가요?

깊이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도 필요한거 같아요.

이 그림책은 아이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이네요.

자존감이 낮아졌을때, 이 그림책으로 위안을 받으면 좋을거 같아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많고,

내게 필요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죠.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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