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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1 - 원시시대로 떠난 체험학습 ㅣ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1
앨리스 해밍 지음, 캐스린 더스트 그림, 민지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1년 6월
평점 :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1
원시시대로 떠난 체험학습
앨리스 해밍
아름다운사람들
#메모왕알로와미스터리학교
겉표지를 보는 순간,
아이들이 어떤 특별한 체험을 떠나러 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과연, 겉표지 대로
우리들의 생각이 맞을까 하면서 호기심을 안고
책속으로 풍덩해보기로 했지요.
주인공 알로의 학급이름은 담임교사의 이름 첫 자를 따서 부른다고 하네요.
헌데, 알로아 반은 평범한 학생이 모이지 않고, 말썽을 피우는 아이들만 모여 있어,
담임선생님들이 오래 버티지못하고 떠나셔서 1학년때부터 담임선생님이 계속 바뀌어서 x반을 불리게 되었대요.
그럼, 아이들도 어떤 선생님이 계셨다가 가신지도 모를텐데,
메모하는 것을 좋아하는 알로로 인해,
그동안, 어떤 선생님들이 오셨고, 왜 아이들을 떠났는지도 알 수 있었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오시는 날이였어요.
헌데, 독특한 차림으로 입장을 하시는 임시교사 오그 선생님.
아이들뿐 아니라, 교장선생님도 당황하셨어요?^^
어찌보면, 독특한 아이들에게 이런 특별한 선생님이 잘 맞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오그선생님과 아이들은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자신들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억지로 좋아하는 척하는 것을 귀신같이 눈치를 채거든요.
그래서, 오그 선생님이 어떻게 아이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지가 가장 궁금해 지게 만들지요.
아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신 걸까요?
선생님은 오시자마자 아이들과 교실에서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닌,
현장체험을 떠나 교실밖에서 특별한 수업을 하게 되지요.
현장체험 수업을 하기전부터,
오그 선생님은 아이들의 시선을 끌게 만들면서
아이와 가까워지는 방법도 알고 계셨죠.
아이들도 조금씩 선생님의 존재가 재미있으시고,
현장체험수업도 재미를 느끼면서
선생님에게 다가가게되죠.
투덜거리는 아이들도 조금씩 선생님의 수업에 빠지고 말죠.
또한, 알로는 다른아이들과 다르게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메모를 하면서
학습에 대한 정보도 적어나갔지만, 나중에는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도 찾게 된 것도 발견할 수 있었지요.
이렇게 메모하는 습관은 어찌보면 일기쓰는 것과 연관있어 보이지 않나요?
간단하게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다보면,
글쓰는 실력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평소에도 수첩을 들고다니는걸 좋아하는 딸아이였는데,
메모왕 알로 덕분에 자신도 앞으로는 메모를 잘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면서
늘 수첩을 들고 다니네요.^^
오그선생님처럼, 이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을 믿어주고, 이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말썽부리는 아이들
공부못하는 아이들은 없을거 같아요
오그선생님처럼 아이들을 믿어주는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을 해야겠어요.
우선, 이 책을 읽기전, 아이에게 어떤 정보도 없이
읽어보게 했더니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였어요.
그러면서 다음 2권도 기대가 된다하면서,
온가족이 함께 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는 시간도 가져봤고,
주변친구들에게도 소개할 정도로 재미있었다는 책이였다고 하네요.
학교 서랍에 책을 두고 올정도 ㅠㅠ
엄마가 이 책을 한참 찾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학교 선생님, 부모님들도 함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네요.
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좀 버리고,
모두 포기를 한 아이들을 나도 똑같이 포기하기보다는
함께 문제를 헤쳐나가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아이들이 잘 살아가기기를 도와주는 것이 선생님과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네요.
때론, 괴짜선생님도 필요한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