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생각 연구소 - 마음이 100cm 커지는
마음꽃을 피우는 사람들 지음, 최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생각 연구소

마음꽃을 피우는 사람들

주니어김영사


 

 

점점 커가는 아이들과 대화는 많이 나눈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이의 속마음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헌데, 그것보다 오히려, 

아이가 이럴때

 

잦은 이사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한 후부터는 

1년마다 전학을 다니다보니, 

학교생활 적응하는 것도 힘들고,

그렇다보니, 친구들과 사귀는 것이 좀 어려운 편인 아이죠.

 


그런데, 최근에 아이에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고서, 

<어린이 생각 연구소> 책을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을 더 알게 되었어요.

전학왔을 당시, 학기초에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친구들과 가까워지기위해

친구들의 말과 행동을 따라하기도 했다고 해요.

나쁜 말인것을 알면서도 욕을 따라했대요.


그 말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솔직하게 말을 해줘서 다행이더라구요.

그러면서, 함께, 책을 읽으면서,

그런 행동이 좋지 않은지를 함께 배워가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지요.

 

자연스럽게 아이의 생각을 꺼내게 되어, 함께 고민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되니

 이 책이 참 고맙더라구요.

 

더구나, 학교일을 시시콜콜 다 말하는 아이가 아니라 아이의 생각과 말을 많이 듣고 싶어지죠

그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만화로 풀어놓아,

아이가 초 집중을 하며 읽더라고요



또, 남자아이들이 표현도 서툴어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상황별로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면서,

아이의 상황을 조금씩 부모가 알아가면서, 

아이와 가까워지면서,

모든 상황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거 같았어요.

아직, 초등학생들도 성장하는 중이라,

모든것이 완벽하게 다듬어진 시기는 아니라고 봐요.

아직도 더 배워야 하는 부분이 많기에,

특히, 친구들 사이에서도, 형제 자매사이에서도

내가 무조건 참아야 하는것도 좋은것이 아니고,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서,

나의 행동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지내기위해서는

내 감정을 드러내는것도,

내 감정을 무조건 드러내지 않고, 참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상황에 맞춰 설명을 해 주는 것이,

아이에게 큰 효과네요.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책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끄집어 내면서

대화를 통해

아이의 근황도 들어보고, 

자연스럽게 아이의 고민거리도 들어주면서

부모와 아이가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 지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의 고민거리를 <어린이 생각 연구소> 책을 읽으면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아이의 속마음을 더 많이 알아 가는 시간이 될 수 있으니,

이번 방학때, 아이랑 많은 시간을 갖게 되니,

꼭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