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 경제적 자유로 이끄는 초등 경제 바이블
이즈미 미치코 지음, 미즈모토 사키노.모도로카 그림, 신현호 옮김, 사와 다카미쓰 감수 / 길벗 / 2021년 5월

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이즈미 미치코

길벗

아이들이 성장해 갈수록, 경제관념을 심어줘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 요즘이에요.

세대차이를 느낄정도로, 

저희 집 아이들이 하는 게임과 저 어린시절 게임의 차이는 확연하게 다르더라구요

100원넣고 오락실게임하던 시절과

현질 만원을 사서 게임하는 아이들과는 돈의 단위도 다르더라구요.

내 어린시절과 지금 아이들의 시절을 비교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돈'에 대한 경제관념은 어려서부터 습관을 잘 들여야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돈에 대한 심각성을 못 느끼는건 

아직 자신에게 큰 영향을 못 끼치는 것이지요

만약 '돈'이 내게 소중한 것들과 연관이 된다면,

아이들은 '돈'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가질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최근에 '인타임'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미래에는 돈으로 값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으로 지불하고, 시간을 다 사용하게 되면, 바로 죽게되어, 

그 시간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노동을 하거나 대출을 하면서 지키려는 사람들과

시간을 쫓는 사람들에 대한 영화였어요,

아이들에게도 무조건 '돈을 아끼고, 소중히 해라'라고 말하기보다는

아이들 입장에서 절실하게 느낄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야 이해를 더 잘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것이 바로 <아이를 위한, 돈이란 무엇인가> 책이 아닐까 싶네요.

또, 이 책은 

초등학교 6학년 어린 소녀의 '물건값에 대해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 상을 받은

것을 기반으로 해서 

좀 더 돈과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게 된 책이지요.

그래서, 저도 이 책을 제가 먼저 살펴보면서,

온 가족이 함께 읽고, 토론을 해 보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돈에 대한 개념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먼저, 물건값에 대해 생각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용어들도 함께 알아가야겠지요?

그런것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장황한 글로 설명하기 보다는

이해하기 쉽게 만화형식으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구성된 점이 좋더라구요

은근 아이들이 경제쪽에 관한 내용은 딱딱하고 지루해 하는데,

만화형식으로 접근을 하게 해주니 쉽게 이해할 수 있는거 같아요,

만화로 경제용어를 접하였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있어요.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열두 살 리사의 경제대화를 나누는 부분을 통해,

정리하는 느낌도 들 수 있어요.

초6학년 소녀이 물건값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참 기특한 거 같아요.

우리아이들은 관심도 없는데,...하면서 조금 비교를 하게 되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면서

함께 풀어가야할 숙제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어려운 경제 용어 '기회비용'이라는 것을 집안일에 빗대어 설명해주면서,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는데 도움도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집안일은 엄마 혼자의 몫이 아닌, 가족 모두의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네요

그리고, 우리의 생명에 값을 매길 수 있는지에 대해

아이들과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봤는데,

처음에는 값을 정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면서

돈의 소중함,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게 되었던 시간이였네요.

무엇보다 아이의 시선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경제학 책이 아닐까 싶네요.

어릴수록, 경제관념을 빨리 심어주면서

경제에 빨리 눈을 뜨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어려운 경제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네요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