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별 바온 행성 - 어린 인간 납치 사건 개와 고양이의 시간 1
박정안 지음, 원혜진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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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별 바온 행성

(개와 고양이의 시간1) 

박정안

 

어린인간 납치사건



#개들의별바온행성

박정안 작가의 어린이SF소설시리즈 중

개와 고양이의 시간 첫번째 이야기에요.

박정안 작가는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 자신이 원하는 작가의 꿈을 이루게 되면서

아이들 세계를 탐구하고 상상하기를 즐기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려고 노력하는 작가에요.

 

책을 살펴보기전, 작가에 대해 먼저 알고 가는데,

그래서일까요. 아이들도 박정안작가님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위한 책을 집필하시는 것에

아이들도 감동을 받았대요.

 

초2딸아이는 SF를 살짝 무서워하는 편이지만, 영화보다는 책을 통해 좀 덜 무서워하고 있어요.^^

 

겉표지를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펼쳐본 후

책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되었어요.

 

왜 개가 두발로 걸어가면서 어린아기를 안고 어디로 가는걸까요?

이 표지를 펼치면, 알수 있답니다.

왜 그런지^^

 

또한, 이 책은 요즘, 반려동물에 대해 사람들이 학대하기도 하고,

돌보기 힘들다면서 방치하거나 동물을 갖다버리는 경우들이 간혹있지요.

동물이 말을 하지 못할뿐이지. 동물도 사람들처럼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사람들이 동물을 학대하지 말고,

사랑으로 소중히 대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와 고양이의 시간>시리즈를 쓰게 되셨다고 하네요.

 

이 책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계기를 알게 되면서 책을 살펴보게 되니

책속의 내용을 좀 더 이해하기 쉬워졌던거 같아요.

항상 책을 읽을때, 작가의 의도도 함께 알고 읽으면

책 속에 더 금방 빠져드는거 같아요


 

 

미래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거 같은 느낌도 들면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봤어요.

천재지변과 전쟁때문에 점점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지자, 수백명의 인간들이 지구를 탈출하기 위해

우주선에 타고 바온 행성에서부터 겪는 이야기에요,

과연 바온 행성이 어떤곳일까요?

놀랍게도, 윤이라는 사람이 버려진 개들을 지구와 멀리 떨어진 바온행성에 와서

개들을 인간처럼 두발로 걷고, 도구를 만들고, 말을 하게 만들었어요.

 

헌데, 우주선까지 망가지게 되면서

인간들은 개들을 피해 동굴로 피하여 살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함을 느끼면서

밖을 나오게 되면서

인간들에 대해 적대심을 갖고 있는 개들에 의해

조금씩 공격받게 되지요.


 




점차, 개들은 인간을 사냥하기 시작하면서

마침내, 대장은 어린인간을  붙잡아 비싼값에 팔려고 하지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너무 슬프고 무섭다고 했어요.

헌데, 그동안 인간들이 반려동물들한테 어떻게 대했는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말도 못하는 약한 동물을

너무 가혹하게 만들어버린것이 우리 인간들이 아닌가 싶어요.

그걸, 미래에 우리 인간들이 벌을 받는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아이들도 동물을 더 많이 사랑해줘야 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고 함께 읽으면서

동물들을 보호하고 사랑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인간들중에서도 동물을 인간처럼 사랑하고 대해주는 사람들도 있지요?

개들도 마찬가지에요. 대장처럼, 인간에 대해 적개심을 품기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개들도 있어서

곱슬머리 어린 아기는 무사히 엄마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요.

 

아이들이랑 책을 읽으면서 곱슬머리 어린아기가 다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동물보호법에 대해서도 살펴보게 되었어요.
 


  

개들도 인간들에게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서 작년에 동물보호법도 생겼지요.

이 책에서도 개들에게 공격받는 인간들을 위해 인간 보호법이라는 것도 생기게 되지요.

이런 법이 없다면, 아마도 동물에 대한 학대가 더 심각해 질뻔 한 것을 막게 되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아이들이 하는말

"엄마, 우리도 예쁜 개를 키우면 안될까요?"

하는데, 알러지가 있는 애아빠에게 좋지 않아

키울수 없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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