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내 아이, 친구관계 고민상담소 - 아이의 속마음을 살펴보고 도와주는 부모가 되기 위한 필독서
류윤환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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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내 아이

친구관계 고민상담소

류윤환 지음

 


아이의 속마음을 살펴보고 도와주는 부모가 되기 위한 필독서.


아이들을 어린이집, 학교에 보내기 시작하면서

부모들이 겪는 고민거리들이 이 책 속에 있어요.

그런 문제들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부터 하게 되는데,

저 또한,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육아서적등 책을 먼저 찾아보고,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해보곤 했었어요.

아니면, 심리센터라도 찾아가봐야 하나 싶기도 했지요.

하지만, #초등내아이친구관계고민상담소 책을 접하고서는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는거 같아요.

목차를 살펴보면, 부모들이 내 아이에게 어떤 고민거리가 있는지

세부적으로 나눠놓았기에, 내 아이의 고민거리가 무엇인지를 찾아보면 해결점을 찾을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조금 내향적인 편이라, 늘 걱정이 많은데,

어린이집에서는 외향적인 아이들처럼 발표력도 좋고, 두루두루 어울리기를 바라는데,

그러지 못하는 딸아이에게는 많은 스트레스였어요.

내향적인 아이와 외향적인 아이의 기질을 어느정도는 인정하고 받아줘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 것이 아쉽긴해요.

앞으로, 부모나 선생님이나 아이들의 기질을 먼저 이해하고 받아줬으면

아이도 스트레스를 덜 받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딸아이가 단짝친구하고만 어울리는거 같아 걱정했어요.

무엇보다, 자주 이사를 다니다보니, 딸아이가 친구에게 의지하는 경향도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 정도라 그나마 다행이더라구요.

아이의 성향이다보니, 조금은 이해해 줄 필요도 있겠더라구요.

내 아이에게 있는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방안을 알려주니 조금은 위안이 되더라구요.


이번 겨울에도 또 이사를 가야하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친구를 또 사귀어야 하는것에 큰 스트레스더라구요.

외향적이라면, 그 무리속에 잘 들어갈 텐데, 내향적이라 그렇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요.

그래서, 저도 늘 학기초에 전학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학기중에 가면 적응하기가 더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부터 친한 친구랑 함께 학교를 다니다보니,

전학생들에게는 그 무리에 끼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이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면

아이들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말에 저도

아이들에게 용기를 줘야할 거 같아요.

추천해준 영화 <원더>도 함께 보면서

처음에는 낯설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며

친구를 사귀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엄마, 아빠가 열심히 응원해주겠다는 긍정의 마음을 심어주도록

노력해줘야겠네요.

아이에게만 노력하라고 하는 것이 아닌

부모도 함께 노력해 나가야하는 것이지요.


학교를 들어가면, 좋은 친구를 사귀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의 똑같은 마음이지요?

좋은친구를 사귀기 위한 방법에 대해 나오지만,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려줘야해요.

그런말이 있어요.

좋은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고.

내가 좋은 친구면 자연스레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거에요. 유유상종.
항상, 먼저 웃는 얼굴로 친구를 대하고, 예쁜말을 사용하고,

친구의 마음을 잘 공감해주면,

분명 좋은 친구들을 사귀게 될거에요.

아이앞에서 부모가 먼저 이런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예비초 부모들, 초등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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