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의 발견 잘웃는아이 9
박규빈 지음 / 다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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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의 발견

박규빈 글 그림



<청소의 발견> 책 제목부터 와 닿는 이유는

아이들과 늘 정리하는 것으로 신경전을 벌이는거 같아요.

또, 큰아이의 가방을 보면 필통에 있어야할 연필들이 쏟아져있고,

잘라진 색종이들로 가득차있더라구요.

왜 그리 가방을 지저분하게 다니는지 알수가 없어요.

<청소의 발견>책을 읽으면서 아들도 스스로 느끼는 것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청소의 중요성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될거 같아요.

예전에 세상은 깨끗했는데, 4주전에 세상이 온통 쓰레기로 뒤덮여져있었대요.

만약,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가 이렇게 쓰레기더미로 쌓여있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날도, 엄마 아빠는 물건을 제자리에두고, 분리수거도 제대로 하라하고,

밥그릇은 개수대에 놓으라고 잔소리를 하시자,

주인공은 창밖을 향해

"으아~~청소가 없어졌으면 좋겠어~~~"하며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지요.

아이들도 같이

"정리정돈 안했으면 좋겠어"하면서 같이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어머나, 너희가 사용한 물건인데, 왜 엄마 아빠가 치우니

스스로 해야지. 그리고 왜 정리를 해야하는지 나중에 알게 될거야 하면서 계속 책을 읽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엄마 아빠도 그릇도 치우지않고 옷도 바닥에 던져놓고 사람들도 청소를 하지 않는거에요

청소를 하지 않는 건 학교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쓰레기는 쌓여가고,

하늘도, 땅도, 바다도 더러워지면서

사람들도 병원을 찾기 시작했지만, 왜 사람들이 아픈지 원인은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주인공은 알았지요. 그건바로

청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드디어 아이들도 청소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되면서

항상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두고

쓰레기는 꼭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분리수거를 해야하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책의 효과일까요?

아이들이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자기주변은 깨끗하게 하는 습관이 생기고 있네요.^^

아이는 청소를 하기 싫었지만, 세상이 더러워져서 사람들이 아픈것을 도저히 볼 수 없어서 청소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단순히 청소가 아닌, 청소의 노하우로 청소의 영웅이 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청소를 가르쳐주기 시작하면서

 

큰상도 받고, 청소에 대한 책도 쓰게 되었지요.

그 후로 세상은 다시 깨끗하게 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청소를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청소는 여전히 귀찮지만,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살수 있다는 것에

아이는 행복해했어요.

나 편하기 위해 청소도 안하는건 좋지 않지요?

우리의 몸을 위한 것 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면

청소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어요.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니

아이들에게도, 정리안하는 아빠에게도 들려주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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