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를
위한
마음
챙김
김소정 지음

잘나도 못나도 우리는 엄마다.
아이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인
것이다.,
"엄마는 너를 누구보다 사랑한단다. 너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야"
위의 말은 수없이 아이에게 들려줘야 할 거 같아요.
요즘, 아이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초2아들은 아들나름대로 공부가 하기 싫고,
7살 딸아이는 나름대로 어린이집을 다니기 싫어하고,
좀 더 엄마가 아이들의 마음을 더 알아채야하는 것을
<마음챙김>을 통해
느끼게 되었어요.
늘 기준이 엄마가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그리고, 지금 엄마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를 바라보면 안된다는
것.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거 같아요.
나도 그 나이에 어떠했나 하면 조금 이해가 되는거 같아요.
심리치료전공자이신 저자의 책이고, 현장에서 경험했던 부모상담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고,
제가 지금 겪고 있는 문제도 책속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엄마의 말투,표정, 태도까지 아이는 몸으로 마음으로
기억한다.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아이는 더
큰 배움을 얻는다고 해요.
아이에 대한 바람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지금 나의 삶에 집중해 나가길 바라는 저자의 말에
울컥 울컥해지기도 했네요.
내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위해
사는 것이 진정한 나를 위한 삶이 아닌가 싶네요.
이 책속에는
1장, 육아,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2장 하루 10분 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3장 아이가 엄마한테 보내는 문제
행동 8가지 신호
4장 아이를 진짜로 사랑하는 감정
코치법
5장 아이와의 감정 공감이 행복한
아이로 만든다
주제별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하는지 설명해 놓았어요.

특히, 전 요즘 7살 딸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 문제에 대해 더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되었어요.
즐겁게 집을 나서다가도
어린이집앞에만 오면 들어가기 싫다고 서럽게 우는 딸.
결국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어린이집을 안 보낼수도
없고, 내년에 학교에도 들어가야 하는데
또한 발표도 시키니 아이는 소심한
아이인데, 발표를 해야하는 것도 부담도 되나봐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리 공감을 못해준거 같아요.그동안.
책에서처럼 나도 직장생활을
할때보면 정말 나가기 싫을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아이들이 힘들어할때
누구에게 털어놓을까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긴 시간에 걸쳐 견디어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사람은 엄마뿐이니
너무 걱정스럽게만 바라보지
말고
한걸음 떨어져서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에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으니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면서
함께 노력해 나가는 방법밖에는 없는 거 같네요.
?
딱 내아이의 성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줘야하는데,
어찌보면 아이의 성향이 내
성향인데, 그 성향이 때론 싫어서
아이만은 다르길 바라기도했던거
같아요.
<마음챙김>을 통해
실천해야할 것은 아이를 진짜로 사랑하는 감정코치법으로
세상에는 나쁜 아이는 없다
내 아이의 감정 알아차리기
아이의 말을 경청한다
비교는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아이의 말을 그대로 들어주고 공감해주기
손님처럼 아이를 대하라
엄마의 믿음이 아이를 자라게한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아이로 키워라
위의내용대로 해보려고 냉장고에
붙여서
실천하며 행동에 옮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내 아이를 내 자식보다는 남의
자식처럼 대하면
더 연연하지 않는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어떤 재산을 남겨주고
싶으신가요?
어려서부터 폭언과 폭행으로 성장한
사람들을 보면 그대로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 대물림을 해주지 않기
위해
행복의 대물림을 아이들에게
선사해주기 위해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며
부모도 많이 내려놓고
편안해져야해요.
<마음챙김>책을 부부가
함께 읽으면서
육아에 함께 동참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책을 통해 느낀건
아이들이 성장해 갈수록
내 품에서도 조금씩 떠나보내는
연습이 필요하기도 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