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가위바위보 세계 작가 그림책 18
드류 데이월트 지음, 애덤 렉스 그림, 송예슬 옮김 / 다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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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가위 바위 보

드류 데이워트 글

애덤 렉스 그림

 송예슬 옮김 


묵찌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전설의 가위바위보> 책은 너무 좋은 그림책이였지요.

그럼 가위 바위 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하지요?

생각보다 그림책이 아주 생동감 있어서

책에 푹 빠지게 되었네요.

또한, 드류 데이월트 작가는 <크레용이 화났어>로 유명하지요. 저희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던 책이였거든요. 그래서일까 < 전설의 가위바위보>도 아이들에게 사랑받은 책이였어요.

 

 


먼 옛날 뒤뜰 왕국에서 가장 힘이 센 바위 전사가 살았는데, 겨룰 만한 상대가 없어 슬퍼했어요.

결국에는 결투 상대를 찾아 나서기 시작하면서 빨래집게, 살구를 모두 이겼지만,

바위전사는 이겨도 신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뒤뜰 왕국을 뒤로하고, 진정한 상대를 찾아 길을 떠났지요.


 

한편, 엄마의 서재 왕국에서는 두 번째 위대한 전사 보가 있었어요.

보도 역시 자신과 겨룰 상대 프린터와 먹다남은 과자와의 대결에서 승리후 자신을 이길 전사를 찾기 위해 서재 왕국을 떠났어요.

또, 부엌 왕국의 위대한 전사는 가위였어요

가위 역시 부엌왕국에서 김치, 너겟들을 승리하자 진정한 결투 상대를 찾기 위해 부엌 왕국을 떠나기로 했어요.


가위, 바위, 보는 진정한 결투 상대를 찾아 떠나는 도중,

먼저 바위 전사와 가위 전사가 만났어요.

누가 승리할까요?

딸아이와 함께 가위 바위보를 하면서 주먹과 가위를 비교해봤어요.

가위는 주먹 즉 바위를 이길 수 없었지요

자신만만해 하던 바위전사는 나를 이겨 줄 전사를 만나고 싶어했어요. 그때 마침

보 전사가 나타났어요.

 

자신만만하던 바위전사는 그만 보 전사에게 지고 말았죠.

그래도 보 전사를 원망하지 않고

" 날 이겨줘서 고맙소"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패배날이 오히려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말하는 바위전사.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내용은 꼭 전해주고 싶더라구요.

내가 제일 잘났어라고 자만심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내가 지는 순간에도 패배를 인정할 줄 아는 힘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어요



보 전사, 가위 전사 모두 한번씩 결투를 벌이면서 한번씩 승리를 거뒀어요.

그러면서 가위 바위 보 전사는 진정한 경쟁자를 만나게 된 것을 무척 행복해 했지요.

가위 바위 보 대결 놀이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미있는 놀이지요.


<전설의 가위 바위 보> 그림책을 읽고서 가위 바위 보의 유래를 알게 된 아이들은

특히, 도전의식이 좀 약한 아이는 조금 더 자신감도 생기게 되고,

친구들과 경쟁을 한 후에도 패배를 인정하는 자세도 배울 수 있어요.

무엇보다 그림책이 강조할 부분에서는 글씨도 크게 적혀있어서

큰소리로 과장되게 읽어주면서 책의 재미를 느끼면서 책의 즐거움을까지 선사해주는

그림책이에요.

 

큐알코드를 통해 짤막한 애니를 접할 수도있어요.

영어버전으로 나와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도 있지요.

그러면서 가위, 바위, 보를 영어로 익히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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