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머릿속
이야기
수리수리
뇌
이현 글
박재현 그림

7세딸하고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그림책.
무엇보다
7세되면서 한글, 수학, 영어등 해야할 것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하고있어요.
그런거 왜
하게될까?
바로 우리가
잘 할 수 있도록 주문을 외워주는 건 바로 뇌에요.
그럼, 뇌를
살펴볼까요??
뇌는 단단한 머리뼈안에 들어있고, 두부처럼 말랑말랑하며, 꼬불꼬불
주름도 많아요
우리들의 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요. 뇌가 손상되면 몸도
마비가 될수있다고 하니
딸아이 모자를 쓰면서 머리를 보호해야한다고 하네요.^^

우리들의 뇌는 24시간이
모자를정도로 쉬지않고 주문을 걸어요.
하지만, '수리수리' 주문을 걸려면 힘이 필요해요 왜냐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편식하지 않도록 하는 주문을 하고
친구들과 싸우고 나쁜 마음을 가진 행동을 하게 될때
'수리수리'주문을 걸면 예쁜 마음이 생겨 수리수리 잘 할 수 있게
되요.
?
무엇보다 수리수리 뇌는
손가락 놀이를 좋아해요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면 수리수리 더 잘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기때부터 잼잼, 짝짝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해주셨지요?
옛날 어르신들의 육아법을 무시할 수 없는게 맞는거 같아요.
?
뇌는 동물에도 있는데,
만약 수리수리 뇌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해보셨나요?
그리고, 식물에는 뇌가 없대요
왜 없을까요?
동물과 식물의 차이 중 하나가 뇌가 있느냐, 없느냐.
한번쯤 아이들과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수리수리 뇌>를 통해 살펴보시면 아~~ 이해가
될거에요.

또한, 뇌는 우리가
태어날때 아기인것처럼 작아요.
우리가 성장하면 뇌도 함께커지는데
뇌도 우리가 아기일때처럼 처음부터 잘 하지 못했지만
보고 듣고 생각하는 만큼 할 수 있게되었고,
열심히 노력하면 수리수리 뇌는 더 잘 할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 모두 앞으로
뭐든 다 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도록 수리수리 주문을
외워야겠지요?
이제부터 "난 할 수 있다"아자,
편식하던 딸도 이날 <수리수리 뇌>를 읽고서 야채를
먹었어요
또한, 오빠랑 싸우고 나서도 주문을 걸면서
예쁜마음 생겨라 수리수리 하더니
"오빠야,~~장난감 빼앗아서 미안해.같이놀자"라고
말하더라구요
가끔 아이들의 행동이 예쁘지 않을때 <수리수리뇌>를
읽어주면서
"잠시 우리 아이들이 수리수리 뇌가 고장 났구나 그래서 나쁜 마음이
생겼네"
하면서 말해주기도 해요,
저도 그만 좀 싸워라 하고 화내기보다는
수리수리 뇌가 고장난 거라고 해주니
아이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