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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최강공작 크래프트 워
학연사 엮음, 이지혜 옮김 / 봄나무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을 위한
최강공작 크래프트워
이지혜 옮김
학연 편집부 엮음
최강공작 크래프트워는 모험 판타지와 SF스토리를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고,
스토리에 등장하는 무기, 몬스터, 로봇을 만들수 있어 남자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들기 책이에요.
왜 장난감을 꼭 사줘야만 하나요?
흔히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도 검드래곤, 우주선, 변신 로봇등 40가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까지 수록되어있어요.

겉표지만 봐도 남자아이들이 열광하는 책이지요.
<크래프트워>는 '스토리페이지'를 읽으며 이야기속 주인공이 되는 것에서 시작하여 이야기 속에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크래프트 페이지를 통해 직접 만든 크래프트가 필요해요.
스토리 이야기는 '크래프터 마계전기'와 '달의 가디언' 이고,
각각 프롤로그, 세 개의 스토리, 그리고 에필로그로 이어지며, 이야기에 필요한 크래프트가 등장하여 직접 만들기를 할 수 있어요.
첫장에는 시작의 숲 이야기의 줄거리가 실려있고,
스토리에 등장하는 크래프트의 목차, 만들고 싶은 크래프트를 골라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요.
크래프트 페이지는 각 스토리에 등장하는 크래프트를 만드는 순서가 실려있고,
크래프트의 명칭과 간단한 설명, 크래프트의 성능에 대해서도 함께 실려있어요.
필요한 재료, 도구도 함께 제시해줘서 만들기 하는데 큰 어려움도 없어요.
크래프트 레벨과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함께 실려 있어서
만드는데 참고할 수 있어요.
만드는 순서가 없어서 자유롭게 만들면서 나만의 크래프트를 상상하며 만들어볼 수 있어요.
특히, 남자아이들이 누구랑 같은 검을 갖고싶어하지 않기도 하잖아요.
무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나만의 멋진 크래프트를 만들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만들때 알아 두어야할 주요 기술의 순서도 실려있어요.
크래프트를 만들기전 공작 테크닉을 참고하셔서
만드는 기법도 배우고, 재료를 구하는 곳까지 알려주는 센스까지 있어서 좋아요.
그럼, 한번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까요?
이사를 하게 되면서 정신없어서 아이랑 만들기를 못하고 있다가
이번 주말에 아빠랑 함께 만들기에 도전해보았어요.
재료도 간단해요. 박스와 나무젓가락만 있으면 되요.
그리고, 테이프는 자기 취향에 맞게 붙여주면 될거 같아요.
워낙에 집에서 엄마표 만들기 활동을 많이 하는 터라 테이프가 색색이 있는 집이에요
그래서, 아이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색으로 검을 만들기로 했어요.
칼사용할때는 아빠의 도움이 필요했어요.
검을 만들고 난 후 방패를 만들려고 했는데, 책대로 만들자니 또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가 되어
집에서 굴러다니는 물건으로 간단하게 손잡이를 만들어줬더니 아주 튼튼한 방패가 되었네요.

딸아이도 함께 만들어서 둘이 검놀이를 하자,
아빠가 밖에서 검놀이를 하게 해주셨네요.
장난감을 사는것보다 직접 자신이 만들어서 갖고 노니 더 뿌듯한 듯한지
하루종일 신이났네요.
매주 하나씩 크래프트를 만들기로 아빠랑 약속했네요.^^
주말은 역시 아빠랑 만들기하며 시간을 보내면서 부자사이가 돈독해지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