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데도 없어!
미카엘 리비에르 지음,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아무 데도 없어

미카엘 리비에르 지음

김현아 옮김

 


책을 보자 마자 아이들은

"엄마, 색칠해도 되는 거에요?"

하더라구요.

헌데. 저도 자세히 보니 마치 컬러링 북처럼 보이더라구요.^^

<아무데도 없어>라는 제목을 보면서

도대체 뭘 찾는 걸까? 아이들이랑 책을 읽으면서 답을 찾아보자고 했어요.? 

 

또박할아버지는 아침이면 안경을 쓰고, 겉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빵집에 가서 빵을 사며

날마다 똑같은 하루를 보내요.

지금부터 아이들은 또박할아버지를 찾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찾으셨나요?

딩동댕. 바로 좌측 아래 할아버지세요.

집으로 돌아와 커피, 버터를 바른 빵, 마음의 양식이 되어 줄 신문과 함께

멋진 아침식사를 할 준비가 되었지요.


그런데, 오늘따라 또박 할아버지가 이상한 행동을 하며 아침을 먹다 말고 방으로 나가네요.

그러면서 집안을 다 둘러보면서 "여기 없어"를 외치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계셨어요.

집안에도 없자, 친구들 집과 이웃집까지 샅샅이 찾아봐도 아무 소용없었어요.

도대체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요??


결국에 또박할아버지는 찾는걸 포기하네요.

?

 


이때, 우체부아저씨가 벨을 누르자 또박할아버지는

우체부 아저씨에게 확인해보기로했어요.

그때, 아랫집, 옆집 이웃사람들까지 또박할아버지에게 귀기울였어요.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오늘 아침에 안경을 잃어버렸거든요."

우체부 아저씨는 웃으면서

"할아버지 코 위에 있네요"

하자,  그토록 찾아헤매였던 물건이 바로 할아버지가 계속 끼고 계시던 안경이였네요,.

아이들이랑도 한참 웃었네요.

그러면서

"엄마도 잘 깜박하는데.예전에 엄마도 안경낀 채 안경찾은적 있었는데 하하"

하면서 웃더라구요.

헌데, 안경낀 사람들이라면 이런 경험 간혹 하기도 해요.

안경끼고서 안경 찾는거^^

?

 

?

어머나, 또박할아버지 또 깜박하셨네요.^^


그런데,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배경도 우리나라랑 다른 느낌이라고 말하면서

계속 책에 색칠하고 싶다고 해서

책에는 안되고 한페이지만, 복사해서

색칠하게 해줬어요.

어찌나 꼼꼼하게 색칠하는지 오래 걸리더라구요.

가끔 물건을 찾을때마다 아이들이

"아무데도없어"라고 말하면서 물건을 찾는데,

웃기더라구요.


그림책은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도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라 좋네요.

어른들의 건망증에 대한 이야기도 더 많이 풀어 놓으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낼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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