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유산

위대한 유산 - 내 아이를 크게 키우는 12가지 부모의 태도
한혜진 지음 / 북하우스 / 2018년 8월

내 아이를 크게 키우는 12가지 부모의 태도

위대한 유산

한혜진 지음 

부모의 태도는 무자서

'무자서'는 글자없이 일상에서 배우는 것.

우리 아이들이 제일 많이 배우는 것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접할 수 있는 부모의 태도.

가끔 아이가 나의 말투를 따라할때 보면 깜짝 놀라때가 있을것이다. 이런 행동들이 모두 무자서를 통해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항상 조심해야한다.

<위대한 유산>을 읽기전 육아책은 다 똑같지 뭐 하는 생각을 갖기도 했는데,

<위대한 유산>은 양육의 기술보다는 양육의 태도에 초점을 두고 12가지 부모의 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일관성

양육의 기본 중 기본

부모의 일관성은 아이들에게 신뢰감을 형성시킨다.

 훈육할때 일관성있게, 언과 행을 일치.

많은 부모들이 일관성에서 많이 무너지곤하지요. 저 역시 남편과 육아에서 서로 일관성 문제로 의견 충돌이 되기도했어요. 아이앞에서 늘 약했던 신랑.

<위대한 유산>은 엄마뿐 아니라 아빠들도 함께 읽으면서 양육태도에 동참해야합니다.

아이의 마음은 피부에 있다 - 접촉

 스킨십만으로도 아이를 건강하게 헤준다는 말에 놀랬어요.

열악한 환경의 고아원에서는 환경은 비록 열악했지만,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건강했다는 사실이에요.

스킨십이 그만큼 중요한 것을 보여주는 사례였어요. 앞으로 스킨십이 부족한 가정에서는 좀 더 많이 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없으면 죽는것 - 공감

인생을 너그럽게 채색하는 붓 - 재미

가정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 - 제한

아이는 시간 속에서 변했다 - 기다림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한번더 자식이 되는 것 - 기억

만족하는 삶의 기초 - 자존

세상은 보는 대로 존재한다 - 안목

아이와 함게 성장하는 부모 - 공부

현명한 부모의 아름다운 저울질 - 균형

인생을 대하는 가장 멋진 방법 - 어울림

위의 12가지 부모의 태도를 잘 기억하고 염두한다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이번주 갑자기 수술한 후 병원에 있는동안

다시 <위대한 유산>을 읽으면서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나 또한 병원에 있는 동안 아이들을 몇일 못보게 되다보니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졌다.

엄마가 병원에 있으니 큰아이는 하기싫은 받아쓰기도 안하니 좋은가보다.

자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마냥 즐거운 아이의 모습을 보니

나도 좀 더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태권도고 다니기 싫다해서 왜 다니기싫어 하면서 중도포기하지 말라고했을텐데

아이가 태권도에서 서운할 일이 있었나보다 계속 머리가 아프다면서 가기싫다고 했던 아이라

억지로 다니게 하는것은 아니거같아.

태권도를 끊게 해줬더니 아이의 표정이 달라졌다.

양육의 기술이 아닌 양육의 태도를 배워야한다는 것이 맞는거 같다.

태도는 습관처럼 몸에 베인것라 한순간에 부모의 태도가 쉽게 바뀌지 않으니

부모도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