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공 초등학교 5학년 딸 도모는 학교가기를 거부했어요.
"엄마,
하루만 학교 쉴께요"하면서 하루 이틀 학교 다니기를 거부하는 도모.
도모 엄마는
조금 쉬면 나아지겠지 하고 학교를 쉬게 했지만.
계속
학교다니기를 거부하는 도모.
이곳 저곳
도모의 상태를 상담받아야하는건 아닌지 많은 고민을 하던 엄마는
12일째,
도모 엄마는 선생님께 도모가 학교에 가려고 하면 천식이 도지고, 열이 나는데 왜 학교 다니기를 거부하는지 이유를 물어보니,
도모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도모를 왕따시켜서 도모가 스트레스로 학교 다니기를 거부하는거 같다는 말에 도모 엄마는
도모에게
스트레스 주지 말고 푹 쉬면서 몸부터 회복하게 해주기로 했어요.
담임선생님도
매일 매일 도모를 보러 오시고, 친구들의 편지도 함께 도모에게 전달해줬어요.
하지만, 굳게 닫혀져 있는 도모의 마음을 어떻게
열어야 할까요?
그렇다고 무작정 등교거부를 지속할수는
없기에
담임선생님이 "무조건 1분, 아니면 2분이라도
학교에 오는게 중요해요"라는 말씀에
66일째 무조건 학교를 등교시켰는데, 여전히
거부반응을 보였던
도모.
하지만, 입학시절부터 봐왔던 보건선생님으로
인해 도모는 학교다니기 시작하는데, 교실이 아닌
보건실.
주인공 도모를 보면서 느낀 건
6살 딸아이도 어린이지 다닐때, 자기
담임선생님이 아니면 곁을 주지 않았는데, 도모는 왕따라도 당해서
그렇다치지만,
6살 딸아이는 왜 어린이지 등원거부를
하는걸까.
지금도 기분좋게 나서다가도 어린이집에 들어서면
또 안들어간다고
징징.
아직도 딸아이의 마음을 못 읽어주고 있는거 같아
나도 미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도모 선생님처럼 무조건 학교를
빠지기보다는 1분이라도 있다가가도 좋으니 학교를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한다.
그래서, 6살딸 아이에게도 "엄마가 일찍 데리러
올테니까. 어린이집은 빠지지 말고 가도록하자"하면서 굳게 약속을
했어요.
일주일은 어린이집에서도 1등으로 하원해서
좋아하고,
오빠보다 일찍와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오빠가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학교입학하면서
6살딸아이보다 오빠가 늘 집에 먼저와있으니까 그것이
싫었나봐요.
조금씩 딸아이의 마음을 읽고있는데, 참
어렵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