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나요?
벌의
세계
글 크리스티나 반피
일러스트 기울리아
데 아미치스

<벌의 세계>는 벌의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책이에요.
벌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군집을 이루며 소통하는 모습은 어떠한지,
어떻게 꽃을 찾고 무엇을 만들며,
생태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수많은 벌의 종류와 특징, 의미, 그리고 벌의 성장과
생산물까지, 벌에 대한 모든 것을 <벌의 세계>에서
경험해 보세요.
목차에서만
봐도 벌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나올거 같죠.
우리가 알고
있는 벌은 꽃밭 위를 윙윙거리는 벌로, 날카로운 침으로 공격하는 걸로 많이 알고 있지요?
하지만, 그런
평범한 벌에 대한 특징이 아니고,
평소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에 안성맞춤인 <벌의 세계>에요.
또한, 벌의
특징뿐 아니라 벌의 역사까지도 살펴볼수있어요,
간혹,
사람들에게 독침을 쏴서 죽게도 만들기도 하지만,
벌이
만들어내는 생산물뿐 아니라, 그들의 활동이 우리 지구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배우게 될 거에요.
동물들만 진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벌도 진화를
해 왔다는 사실 아시나요?
과학자들은
사냥 말벌들이 육식에서 식성을 바꾸어 꽃의 꿀을 먹는 지금의 벌로 진화했다고 하네요.
또한, 벌도
머리, 가슴, 배의 세부분으로 나뉘는 곤충으로 감각,운동,방어기관을 갖추고있어요. 특히 자기 방어를 위해 공격용 무기로 사용되는 침이 있지만,
침이없는 벌도 있어요,
하지만, 꽃등에는 벌이자 말벌 흉내내기 위해 천연색으로 가진 벌과 닮았지만 전혀 다른 종의
곤충이라는 사실에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같은 종의
개체들이 서로 일을 나누고, 서로 도우면서 생활하는 곤충 즉, 사회성 곤충인 벌은 벌집이라고 부르는 보금자리를 공유하며 여왕벌,일벌, 수벌에
따라 하는일이 엄격하게 나뉘어져 있어요.
특히, 벌은 식물 특히 꽃이 수정되는 현상 즉 수분작용을
해요.
사람들이 수확하고 소비하는 야채의 1/3에 해당하는 식물들이 벌의 수분에 의한 것으로 많은 식물들이
벌의 도움을 받아 맛있고 건강한 열매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우리는 단순히 야채를 맛있게 먹었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과정속에는
벌의 역할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아이들도 벌이 너무나도 우리들에게 유익한 곤충이라고 하면서
집에서 키워야겠다고 하네요. ㅠㅠ
간혹 벌떼들이
모여있는 곳을 보면 벌집이 지어져 있지요.
늙은 여왕벌이
딸들을 데리고 다른곳으로 이동해 다른 군집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이 오고, 그 시기를 결정하여 떠나는 일벌들을 분봉하는 벌떼라고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집을 만드는 것을 분봉이라고 해요
아이들도
우리처럼 이사를 자주하는거 같대요^^
그렇지만,
분봉시기에는 침을뽑기 힘든상황이라 벌들이 침을 쏘지 않는다고 해요.
이런 기본 상식만 알고있다면, 분봉하는 벌떼들을 너무 무서워할 필요도
없을거같아요.
사람들만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벌들도 소통을 위해 자신들만의 방식이 있는데 바로 움직이는
방식이네요.
단순히 날아다니며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50미터 미만의 거리에 있는 먹이를 가리킬 때 추는 춤은 원형춤.
50미터 이상의 거리에 있는 먹이를 가릴 킬때 추는 춤은 꼬리춤으로
먹이도 찾는 비행을 하곤하네요.
무엇보다 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생산물은 꿀.
꿀은 맛도 좋지만, 영양분과 비타민도 풍부해서 항균제, 질병 치료제로, 화장품, 가구에 광을 내는
용도로 사용될 정도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어요.
일벌들은 벌집 개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벌들인데,
매일 엄청난의 양의 임무를 수행하고 일을 하는데, 팀을 이루어 각각의 역할과 임무를 나뉘어져 있어
나이에 따라 정해지기도 한대요.
꿀은 사람들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훌륭한음식이 되어주어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곰이 제일 꿀을 좋아하지요.^^
꿀을 좋아하는 동물들도 꿀을 먹기위해 곰은 긴 발톱을 이용해 벌집을 완전히 부수거나 열고, 침팬지는
막대기를 이용해 벌집을 쑤셔 막대기에 묻은 꿀을 빨아 먹기도 하지요.
우리가 좋아하는 꿀도 역사가 깊은거
아시나요?
동굴벽화에서도 사람들이 꿀을 채집해왔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최초로 벌을 기르기 시작한 것은 이집트인들로
꿀은 이집트인드레게 신성한 음식이
되었죠.
처음에는 꿀도 왕족과 신들을 위한 음식이였는데, 이 후에는 서민들도 접할수 있게 되어. 디저트나
쿠키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했어요
역사이 흐름에 따라, 지구의 모든곳에서 많은 인종들이 동물을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해왔지요
벌도 예외는
아니네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벌은 신, 즉 태양신
'라',
고대 그리스에서는
금색,
고대로마에서는 예언자이자, 신의
사자,
따라서,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에게 벌은 영혼 불며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네요.
아이들도
갑자기
"엄마, 벌을 함부로 죽이면 안될거
같아요.
앞으로 벌이 무서워도 죽이지 말고 쫓아내기만
해야겠어요"
아이들이 벌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네요,
기독교에서 벌은 악이 없고, 높은 근면과 순수, 순결과 지혜의
상징으로 이 모든 선함이 벌덕분에 일어난 일이라고
여겨왔네요,
하지만, 신성함의 상징인 벌과 정 반대인 악의 상징은
파리.
더러운 곳에서 파리들이 많이
꼬이기도하지요,
그래서 아이들도
"파리는 똥파리에요.^^"하면서 웃기도 했어요
하지만,
세계적으로 점점 벌들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벌들을 위한
자연 서식지를 보존하는데 집중하고, 농작물 재배시 살충제, 제초제 사용을 줄이고, 독성 물질사용을 금지하며,
우리들 모두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력해야해요
무엇보다
지구 인구의 음식 생산을 돕는 식물의 75%이상이 벌에 의한 수분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벌들의 개체수가 줄어들지 않게 보호해줘야
해요.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마운 곤충인 벌들을 위해 외부 베란다나 텃밭에 영양분이 풍부하고 향기가 좋은 꽃을 심어서
꽃을 보면서 아이들도 벌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면서 살아가도록
해주면 어떨까 싶네요
떡을 좋아하는 아이들,
고로곤 졸라 피자를 좋아하하는 아이들
꿀을 찍어먹을때마다
벌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며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벌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