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아이들이 9시에 취침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지.
아이들이 일찍 잠든 날은 엄마에게 자유의
시간이기에.
하지만, 9시취침이 참 쉽지 않은데 이 책을 읽고서 이해가
가게 되었고,
큰 아이가 학교 입학하고서 태권도 다니기 시작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쏟다보니
저녁에 씻고나면 바로 잠들게 되었어요.
그것만으로 봐도 아이들은 체력소모가 많으면 일찍 잠이 들기
마련이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하교후 학원들도 많이 다니고
있지요?
집에와서도 학습지등 해야할 일들이 많고요.
그러다보면 9시 취침은 힘든상황이 되지요.
저 또한 학교에 들어가면서 학습지를 시켰는데, 아이는 놀기
바쁘더라구요
그래서 몇달하고 과감히 아이와 합의해서 학습지도 끊게
되었지요.
그랬더니 아이뿐 아니라 저도 여유가 생기면서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과연 어떤것이 내 아이를 위한것인지 알게
되었고,
오히려 아이가 좋아하는 태권도 하면서 낮에 에너지를 많이
발산하다보니
저녁에도 일찍 잠들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만약에 사교육을 많이 시켰다면 9시취침은 꿈도 못 꿀거
같아요.
그리고, 9시취침의 기적을 위해서는 티브이시청과 스마트폰도 자제해야해요.
전자기기가 수면에 많은 방해도 하지만, 집중력도 감소시키지요.
9시에 잠드는 아이와 11시에 잠드는 아이의 다음날 아침 컨디션부터 차이남을 알수가
있지요?
그만큼 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는사실이지요.
밤에 잘 자는 아이가 낮에도 잘 놀고 집중력도 좋아요.
9시취침을 하게 되면
아이의 건강도
좋아지고, 아침 5분 여유로 인해 아이 스스로 하는 습관도
생기면서
기분좋고 여유있는 아침을 맞이할수 있고, 짜증나지 않는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요.
또한, 스마트폰 자제로 아이의 생활습관도 많이 바뀌면서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도
되면서
아이와 많은 대화도 나누면서 가정의 평화도 오게되요.^^
무엇보다 일찍 자면 건강하기도 하지만, 인성에 영향을 끼치는 성격이 밝아지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지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요?
이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기에 더 와닿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공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요즘 아이들은 공부하느라 너무나도 시간부족으로 살아가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내려놓게 되네요
진정한 행복을 내 아이에게 줘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
9시취침으로 인해 엄마에게도 금쪽같은 시간을 얻을수 있어서
엄마도 짜증을 덜 내게 될 수
있지요.
엄마를 위한 음악에세이까지 실려있어서 책 읽으면서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지금부터라도 내 아이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아이들의 취침시간은 9시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