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 전세대신 내 집 마련,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렘군 지음 / 베리북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201611.3 대책 이후 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지만, 실제 이 규제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것은 전문투자자들이나 투기꾼들이 아닌 실수요자인 서민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집을 분양받았던 이들은 중도금을 못내서,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했던 이들은 대출한도가 줄어서 힘들어하는 것 같다.

물론 투기꾼들의 행태야 어떻게든 막아야 하겠지만, 자기 집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들까지 힘들어지는 정책이라면 과연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있을까 싶다.

 

최근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다. 특히 경매를.

월급쟁이로 받는 월급만으로는 겨우 생활만 가능하기에 조금이라도 여윳돈이 있다면 어떻게든 재테크를 통해 자신이 가진 자금을 늘려가고자 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가장 큰 목표중의 하나일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본다.

경제적 자유. 물론 경제적 부의 축적을 통해 남부럽지 않게 즐기면서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다만 너무 좋은 면만 보고 듣고, 부화뇌동하지 않았으면 할 뿐이다.

어디에나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음을 기억하면서 나아갔으면 하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순간은 분명히 온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월급쟁이로 살면서 부자가 된 경우는 없다.” - P. 31.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동산 지식이 많은 사람 말고, 실제 부동산으로 투자를 해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을 쫓아다녀라. 투자를 하기 전에 부동산학과에 진학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부동산학과에 부자는 없다.” - P. 131.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나름의 재테크에 성공하고,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과 경험이 녹아져 있는 책이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내 집이 있음으로 인해 마음과 가정이 안정되고, 투자에도 보다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그 집에서 내가 반드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집을 가짐으로서 부동산에 대한 생각과 관점이 바뀔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보다 나은 투자를 할 수 있음을 말한다.

 

내 집 마련이 재테크의 시작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전세라 하더라도 나는 다른 곳의 집주인이어야 한다. 내 집 마련을 해서 반드시 그곳에 거주할 필요는 없다.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순간 부동산 투자가 보이게 된다.” - P. 11.

 

가진 돈이 적을수록 더더욱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한다.... 재테크는 돈의 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활동이고, 부동산은 돈의 가치 하락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투자처 중 하나이다.” - P. 50.

 

또한 저자는 부동산이라는 재테크의 숲을 보라고 말한다.

경매도 좋고 분양권도 좋고 재개발도 좋지만, 단순히 그 하나만을 바라보면서 투자하기보다는 전체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의 발전상황과 계획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하여 투자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숲을 먼저 이해하고 나무를 보면 훨씬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돈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돈을 움켜쥐는 것은 자산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의미가 된다. 소중한 우리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돈이 아닌 다른 재화를 선택하는 것이다. 재화 중에서도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거나 역이용할 수 있는 재화면 더 좋겠다. 그리고 선택한 재화에 투자해야 한다.” - P. 49.

 

우리가 공부할 것은 미래 예측이 아니라, ‘미래 가치를 보는 방법이다. 현재 가치 대비 미래 가치가 높아질 지역과 타이밍을 찾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수요와 공급, 입지(교통, 상권, 학군, 환경), 호재, 정책, 심리 등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언급한 항목 하나하나는 미래 가치를 찾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들이다.” - P. 95.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짧지만 내가 생각하던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면 과장된 말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파악한 후에 그 세부적인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은 내가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하나의 길을 제시해준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천천히 한번 저자의 방법을 따라가고자 한다.

그러면서 내 나름의 투자의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유있는 삶을 위해서는 돈이 아니라 시간이 늘어나야 한다.” - P. 41.

 

모르는 일을 한다는 것은 항상 두려움의 연속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살펴보면 일 자체가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전혀 모르는 데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두려움의 근원지는 부동산이 아니라, 시작을 망설이는 나의 선입견과 게으름이었다.” - P.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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