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승자와 패자를 가른 결정적 한마디
김봉국 지음 / 시그니처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속 이야기들은 이미 지나간 시대의 과거의 이야기들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삶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고 생각한다.

물론 앞선 시대의 사람들이 살았던 물리적 환경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비슷하기에 그들이 겪었던 많은 사고와 사건들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현재와 미래를 알려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역사속에는 많은 승자와 패자가 존재한다.

그리고 승자들에 의해 기록된 역사는 자신들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패자들의 이야기는 축소되거나 비참하게 기록되어 사라진 것이 진실일 것이다.

, 기록된 역사가 무조건 사실이고 진실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모든 서사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도 이쪽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과 저쪽의 입장에서 해석하는 의미가 다릅니다. 상황에 따라서, 시대에 따라서 새로운 의미가 부여됩니다. 내가 알고 있던 고사성어가 어느 순간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의미로 퍼뜩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맛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 P. 8.

 

<역사속 승자와 패자를 가른 결정적 한마디>는 승자와 패자가 함께 공존하는 복잡한 역사이야기 속에서 그들이 승자와 패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또는 역사에서 오랫동안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를 한마디의 사자성어로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개인에게도 조직이나 기관의 리더들에게도 한번쯤 읽고 생각해볼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지러운 대한민국의 자칭타칭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단순히 사자성어만을 보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겠지만, 70가지의 사자성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성어가 유래하게 된 이야기까지 알고 나면 그 의미가 확연해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미 알고 있는 사자성어들도 있지만 새롭게 알게 되는 성어들도 있을 것이다.

 

짧은 한마디가 역사를 바꾼 사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그 속에서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지점은 언제나 명확했습니다. 중심을 잡고 과감하게 결단하느냐, 아니면 머뭇거리다가 상황에 떠밀리느냐입니다. 과감하게 결단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흔들리는 가운데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무게추가 있습니다. 지향점 혹은 방향성이라 불리는 그것들은 대게 짧은 한마디로 요약되어 마음속에 박혀 있습니다.” - P. 7.

 

리더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을 점검하고 그에 걸맞은 대응책을 진두지휘해야 한다.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이 위기 탈출의 열쇠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리더가 우물쭈물할수록 사태는 그만큼 더 나빠진다. 리더의 안이한 판단과 행동이 위기관리의 최대 적이다.... 위기관리에 허둥대는 리더의 신뢰는 추락하고 만다. 리더는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위기는 리더의 자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만들기 때문이다.” - P. 230.

 

 

예전에는 어느 집에나 가훈이라는 것이 있었다. 학교에는 급훈이 있었고, 회사엔 사훈이...

이 가훈이라는 것이 그 집의 정신을 표현하는 글 또는 단어라고 생각하는데, 어려울 때 가족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런 가훈처럼 각 사람들에게도 자신만의 의미를 가지고 어려울 때 힘을 주는 결정적 한마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 사실 보다 나은 인생을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 만약 없다면 자신만의 결정적 한마디를 가지라고 이야기한다.

나만의 결정적 한마디가 나를 바로 잡아주고, 나에게 성공적인 인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고 자신만의 한마디를 찾아보자. 아마도 각자의 성향에 따라 그 단어들이 다 다를 것이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인지도 모릅니다. 상대가 있으면 책임을 넘겨버릴 수 있고, 변명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와의 싸움은 스스로 선과 악, 근과 태, 진과 퇴, 득과 실을 선택해야 합니다. 당연히 선택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때로는 그 결과로 인해 심각한 시련도 찾아옵니다. 아쉬움과 후회도 남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도 선택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고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주는 운명같은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 P. 361~36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