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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
야코포 페르페티 지음, 김효정 옮김 / 미래의창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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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늘도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다.
오직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시작하여 세계 최고로 성장한 기업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며, IT가 발달하면 할수록 오직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하는 이러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더욱 더 많이 나올 것이다. 물론 기존 기업들 중에서도 새로운 관점과 아이템으로 최고의 기업이 된 애플과 같은 기업도 있다.
사람들은 이런 기업들의 과거의 모습은 기억하지 못한다.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어떤 실패와 고난의 경험을 겪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성공한 현재의 모습만을 기억하고 그들의 풍요로움을 부러워할 뿐이다.
“‘모든 것을 즉시 이루는’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 이틀 만에 아이디어가 발전하지 않는 것처럼 한순간에 예술가가 되는 것도, 단 몇 달 만에 성공 기업이 탄생하는 것도 아니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경험과 실수, 교훈 그리고 우리에게 발전을 가져오는 모든 것을 무시할 수 없다.” - P. 210.
나름의 성공을 꿈꾸며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오직 새로운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한다.
그들에게 노련한 경영의 기법이나 풍부한 인력과 자본은 먼 나라의 이야기일뿐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오직 아이디어와 열정뿐일 것이다.
물론 최근에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새로운 투자유치 방법들이 보편화되고, 정부나 지자체에서 경영과 수출 등의 문제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과거보다는 투자유치나 경영기법을 배우는 것이 쉬워졌지만, 그럼에도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벽들이다.
“번번이 걸음을 멈추고 서서 변화를 이해하고 그것을 따르거나, 아니면 그것을 앞서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화에 익숙해지면 안 된다. 변화에 ‘열중해야’한다.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이해하고,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하며,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변화는 우리 주변을 발전시키고,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 특별한 것을 평범한 것으로 만들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 P. 117.
<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는 이와같은 새롭게 시작하는, 그래서 새로운 투자와 사람, 경영기법이 필요한 이들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사업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 갈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성공과 실패의 길로 나아갔던 수많은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 비록 그 사례들이 이미 흘러간 기업들의 사례들이라 할지라도 -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길을 저자만의 독특한 관점 – 배, 바다와 파도, 바람, 물과 암초, 항구, 별 – 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성공을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함께 사람과 자원, 투자, 그리고 멀리보는 경영관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다. 본질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본질을 생생하게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해 그 가치를 찾아내는 것 또한 그 출발점이 된다.” - P. 21~22.
“진정한 혁신은 상이해 보이는 요소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보는 행위이며, 그것들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과정은 개방적인 정신과 전체적인 관점을 전제로 한다. 새로운 사물과 새로운 기능을 상상하기 위해 단순한 사물 및 그 기능을 뛰어넘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 P. 243.
그것이 독특하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누구나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을 제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느냐 없느냐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초기에는 아이디어와 그것에 오로지 몰입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보다 큰 시장과 가치를 위해 투자와 사람, 전문 경영기법이 필요할 것이다.
사람들이 성공 이후가 아닌 성공까지의 과정을 봤으면 좋겠다.
그들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쳤고, 얼마나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에 왔는지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그럼으로써 그들이 누리는 현재가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
결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없음을 깨닫기를, 그리고 스스로 보다 많이 노력하기를 희망해본다.
“중요한 것은 뭔가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니라 그것을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진정해야 할 질문은 “나라면 이것을 할 수 있었을까?”가 아니라 “나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다. 그리고 그 대답은 “아니오”다. 예술작품은 순간적인 번뜩임에서 나오는 우연적 사건이 아니라 작품을 만들기 전부터 시작해 예술가가 평생 걸어간 기나긴 예술적 과정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 P. 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