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코리아 - 틈새와 기회를 발견하다
오컴(Occam)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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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되지 않은 창업기업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 단계의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며,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로, 보통 고위험·고성장·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말한다.

우리나라도 1990년대와 2000녀대 초반 닷컴 바람이 불었었다.

수많은 벤처신화를 낳기도 했지만, 거품붕괴와 함께 일확천금을 노리며 묻지마 투자를 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파산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어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확보해가며 굳건히 기업을 키워 대기업의 반열에 올린 이들도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이들의 성공신화를 보며 새로운 벤처신화를 꿈꾸면서 창업을 하는 이들도 많다. 또한 그들중 상당수는 실패의 쓴 잔을 들겠지만.

IT 산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도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가 있다.

다만 그들과 우리가 다른 점은 사회구조적으로 그들은 실패를 과정으로 받아들여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만, 우리는 한번 실패는 인생의 실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IT산업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창업을 하라고 하지만, 그 실패의 결과는 청년들에게만 지워버리기에 누구나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성공의 결과는 정부의 치적으로 기록될 것이다.

<스타트업 코리아 틈새와 기회를 발견하다>는 기획단계부터 출간까지 약 11개월동안 IT업계의 전문가들인 7명의 저자가 오컴이라는 이름으로 모여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자신들만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흐름과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더 정확하게는 IT산업의 흐름을 분석하여 이런 흐름속에서 틈새와 기회를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저자들이 단지 스타트업과 업무적으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저자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단 하나,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다.... 우리는 일부러 명시적인 결론을 내지도, 그것만 따라 하면 성공의 열매가 열릴 듯한 키워드를 잡지 않았다. 최대한 담담히 IT 트렌드를 서술하면서, 선별한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나름의 통찰을 행간에 녹였을 뿐이다.” - P. 7~9.

 

“O2O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건 단순히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충분히 제공한 상태에서 온라인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추가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O2O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 P. 75.

 

스타트업 기업들이 진출하는 영역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다만 다른 이들이 아직 생각하지 못한 영역일 뿐이거나 또는 기존산업과 IT와의 접목을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다. 물론 그것이 일반인들과의 가장 큰 차이이겠지만.

창조적 생각과 혁신적 실천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봄으로써 시작된다고 하겠다.

그리고 그 다름을 깨닫고 느끼는 것은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함으로써 주어지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진정 IT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학교에서 IT 기술을 많이 배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되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청년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실패를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선택해야만 한다. 색깔이나 정당이 아닌 진짜 정치인들을.

자신의 권력유지나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하는 자가 아닌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헌신하는 이들로 선택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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