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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 브레인 - 탄수화물이 뇌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폭로한다!
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이문영 외 옮김, 윤승일 감수 / 지식너머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전 세계의 인류에게 있어서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비만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만에서부터 시작된 각종 질병들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이로 인해 세계 각국이 엄청난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그리고 그 액수가 갈수록 늘어난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다.
이는 산업혁명 이후 기계문명과 과학의 발달에 기초한 대량생산된 가공식품의 풍요에서 기한한
것이다. 넘치는 가공식품의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 없기에.
더 솔직히는 그러한 유혹을 뿌리칠 수 없도록 기업들이 교묘한 방법으로 우리를 끌어당기고 자극적인
맛에 중독시키는 것이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은 보통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소화기 질환, 퇴행성 관절염, 암 등 인간의 신체 모든 곳이 이야기된다.
비만의 위험성을 깨닫게 된 이후 과학자들과 각국 정부는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저지방, 저단백질, 저콜로스테롤 식단을 섭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동시에 가공되지 않은 야채와 과일, 생선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비만과의 싸움을 돕는다는 명목의 다양한 건강식품들이 엄청난 비용의 지출과 함께 우리들의
식탁에 올려져 있다.
물론 그럼에도 비만과의 전쟁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단순히 지방을 없애는 생활 습관으로 바꿈으로써 인슐린 민감도를 향상시키고 당뇨병
– 온갖 종류의 뇌 질환은 말할 것도 없고 –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식단 조절에 운동을 더한다면, 돌아오는 혜택이 훨씬 더 클 것이다.” - P. 134.
하지만 우리는 유독 뇌에 관한 질병은 잘 모르고 있고 큰 관심도 없다.
그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서도. 단지 아는 것은 질병들의 이름뿐.
인간의 체중의 2.5%를 차지하지만 에너지의 20%를 사용하는 뇌.
솔직히 나도 이 책 <그레인 브레인 – 탄수화물이 뇌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폭로한다>을 읽기 전에는 몰랐다. 탄수화물이 인간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특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먹는 (통)곡물 속에 들어있는, 그리고 밀가루를 포함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에 들어있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인간의 뇌에 얼마나 위험한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다 정확히 알게
되었다.
저자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글루텐이 들어있는 식품들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식품들과의 결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뇌의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증거 자료들을 저자는
보여준다.
또한 저자는 뇌건강과 관련하여 현대인들이 믿고 있는 콜로스테롤 수치는 낮아야 한다거나 고지방식은
피해야 한다는 등의 식품에 관한 다양한 이론들의 문제점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탄수화물, 특히 글루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4주간의 계획적인 식단 레시피까지 제공하고 있다.
“나는 뇌의 운명이 유전자에 달려 있지 않다고 말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당신이 만성 두통이나 우울증, 간질 또는 극도의 변덕스러움 같은 또 다른 유형의 뇌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범인은 아마 당신의 DNA가 아닐 것이다. 범인은 바로 당신이 먹는 음식이다.” - P. 13.
“<그레인 브레인>은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나는 글루텐을 ‘침묵하는 세균’이라고 부른다. 글루텐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지속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다.... <그레인 브레인>의 핵심은 생활 방식을 교정함으로써 뇌를 건강하고 원기 왕성하고 예민하게
유지해, 미래에 심신을 약화시키는 뇌 질환의 위험을 대폭 감소시키는 것이다.” - P. 17~18.
“가장 널리 퍼져 있으며 내가 꾸준하게 정체를 폭로하고 있는 잘못된 통념중 하나는 뇌가 연료로
포도당을 더 선호한다는 개념이다. 이 또한 결코 진실이 아니다. 뇌는 특별히 지방을 잘 사용한다.... 내가 지방, 특히 콜레스테롤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이 성분들이 뇌 건강에 바람직할 뿐
아니라, 거대 제약업계가 계속해서 이들을 악마 취급하며 잘못된 정보를 먹이로 삼아 많은 경우 대중들의
신체를 파괴할 수 있는 거짓을 영구화하는 사회에 우리가 살기 때문이다.” - P. 103.
“한가지 사실은 분명하다. 식단에서 글루텐을 제거해 ‘그레인 브레인’을 벗어나는 생활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수백만을 괴롭히는 뇌 질환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이 단순한 ‘처방’이 종종 약물 요법을 능가할 수 있다.” - P. 161.
저자가 말하는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로 인한 뇌질병에 관한 글은 충격적이다.
우리가 자주 먹는 밀가루 음식들, 즉 빵과 피자, 과자와 면류 등에 들어있는 글루텐이 우리의 뇌를 잠식해간다는, 그럼으로써 뇌질병을 일으키거나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지금까지의 식생활 습관을
돌아보게끔 한다.
솔직히 뭐든지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지방이든, 단백질이든, 탄수화물이든.
인간의 신체는 적정한 음식의 섭취를 통해 가장 적합한 상태를 유지해 간다고
생각한다.
현대인들은 너무나 과다한 영양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살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거대한 식품회사와 제약회사의 영향력 속에서 아무 것도 모른채 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기에, 또 어쩌면 이런 현실을 알면서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스스로의 건강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적당한 음식과 운동을 통해서.
“운동은 신체 건강, 특히 뇌에 많은 효과를 발휘한다. 운동은 후생 유전학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간단히 말해, 운동할 때 우리는 문자 그대로 자신의 유전적 구성을 운동시키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은 장수와 연결된 유전자뿐 아니라 뇌의 ‘성장 호르몬’인 BDNF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한다. 유산소운동은 노인의 기억력 감퇴를 되돌리고, 뇌의 기억 중추에서 새로운 뇌세포를 늘린다고 밝혀졌다.” - P. 208.
“삶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이 책의 핵심은 당신이 더 나은 결정을 내려 궁극적으로 충만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적어도 삶에 변화를 주는 방법들을 많이 배웠기를 바란다.” - P.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