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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 - 평생 기본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의 35가지 공통점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일반적으로 성공의 삶이란 상당히 높은 지위와 경제력을 가진 삶을 말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성공의 삶을 위해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의 삶을 살아야만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내 아이만은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부모들의 극한의 애정속에서 어린
나이에서부터 어떻게든 남을 누리고 올라서야만 한다고 교육을 받았기에, 남을 누르고 올라가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다른 이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뛰어가고 있는
우리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 과연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물론 정당한 수단과 방법, 그리고 자신만의 기술과 부단한 노력으로 성공의 대열에 들어선 이들도 많이
있다.
다만 예전에 비해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는 자수성가의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단지 부모가 돈이 많다는 이유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자식들이 혜택을 누리는 부의 되물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 생각한다.
“일상생활 또는 회사생활에서 기본을 실천하는 일은 단숨에 성과를 올려주거나 남들에게 주목받도록
해주는 요행이 아니다. 오히려 남들 눈에 띄지 않는 지난한 과정이다. 기본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근본적인 추진력이 필요하다. 바로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려는 마인드이다.” - P. 6.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 – 평생 기본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의 35가지 공통점>은 2013년에 출판된 베스트셀러 저작인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에 이은 기본의 실천법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는 책으로, 저자가 직접 경험한 골드만삭스, 맥킨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사람들의 공통점을 분석하여 도대체 그들은 어떤 삶을 실천하고 있기에 성공의
길을 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최고의 인재들이 가지고 있고, 실천하고 있는 기본적인 35가지의 공통점을 이야기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본요소로 긍정적인 마인드에 기초한 스스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자신의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말한다.
저자가 바로 옆에서 겪은 최고 인재들은 20~30대에는 엄청난 노력을, 그리고 40대 이후에는 그것의 열매를 가족과 함께 누리는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보여준다.
그들은 물려받은 재산이 아닌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열매를 누린다.
“첫 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가 기본의 가치와 중요성을 짚어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이번 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는 기본을 어떻게 일상생활과 업무 현장에서 실천할 것인지 상세한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려는 데
의의가 있다.” - P. 11.
“학교에서 1등이 그렇듯이 회사에서 잘 나가는 사람 또한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대부분 ‘저 사람은 원래부터 잘 났잖아’, ‘선천적으로 능력을 타고 났을 거야’ 하는 식으로 그의 성과를 당연시하며 노력의 진가를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P. 54.
“내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운 리더십이란 평소에도 솔선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리스크를 떠안을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조직에 공헌하는 것이다. 리더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결코 남들 위에 서는 것이 아니다.” - P. 102.
“기본의 중요성은 이미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이 기본인지도 저마다 자기 나름의 답이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본을 어떻게 실천할지도 명확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실천 방향이나 이미지가
존재한다. 사실 결론은 이미 자신 안에 내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해 보는 단계가
중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은 나를 돌아보는 첫걸음이다. 여러분도 꼭 ‘자기 시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강점을 발견하고, 느슨했던 목표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 - P. 225~227.
“나는 인재라 평가받는 이들의 특징과 그들이 실천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그러한 나만의 생각을 이 책의 제목에 담았다. ‘인재’란 끊임없이 노력해 성과를 낳고, 그 결과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선택받는 존재가 되는 사람들이다. 물론 크고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제각각 부여 받은 능력과 재능이 있다. 이렇게 부여받은 재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부여받지 못한 부분을 노력으로 채워 나가며 목표를 향해
정진한다.” - P. 230.
삶을 살아가며 가장 어려운 것이 기본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돈보다는 사람이 우선이 삶을 사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삶이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삶의 방식이 정직하고 정확하게 지킬 것은 지키면서 살아가는 편도
1차로 뿐인줄 알았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내가 살아가는 길은 점점 더 넓어져 지금은 편도 4차로쯤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세상의 때가 묻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갓길을 가는 편법쓰는 사람들을 보면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것을 보면 완전히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을 뿐이다.
“오너십을 의식할 때 도움이 되는 발상이 있다.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바로 이 질문을 평소부터 눈앞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현상에 던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나라면?’ 하고 자문을 거듭하는 발상이 오너십을 높인다.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행동에까지 생각이 미쳐야 진짜 자신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그야말로 ‘정답없는 문제’를 생각하는 좋은 접근 방식이기도 하다.” - P. 112.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타인과의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과 경쟁하는 첫걸음은 바로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그리는 것이다. 목표는 높게 내건다. 신입사원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그때 그렸던 목표를 떠올려 본다면 의욕이 솟아날
것이다.” - P.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