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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스마트한 성공들
마틴 베레가드 & 조던 밀른 지음, 김인수 옮김 / 걷는나무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수십년 전, 한국이 산업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던 시기에 가장 올바른 삶을 사는 사람은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사람이었다. 새벽 별을 보면서 나와서 저녁 별을 보면서 집에 들어가는 삶을 살었던 우리 부모님의 세대는 그런
삶을 정답으로 알고 정말 열심히 사셨다.
그리고 이런 부모님들의 땀과 노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풍요를 가져다 주었다.
이런 근면성실한 삶은 전통적인 유교의 가르침에 따른 것도 있지만, 당시 정부에서 경제발전을 위해 국민들을 그렇게 이끈 결과이기도 하였다.
물론 이와같은 삶의 방법이 틀린 것은 아니다. 어쩌면 정말 정답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 당시에 – 또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도 동일하지만 - 정말 근면성실하게 사셨던 우리의 부모님들은 아직도 열심히 일을 해야만 겨우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반면에, 부정부패로 돈을 벌었던 기득권 세력들인 재벌과 관료들은 여전히 부정부패한 방법으로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화가 날 뿐이다.
과연 열심히 그리고 부지런히 개미처럼 일을 하는 것만이 행복한 삶을 보장해
줄까?
“인류 탄생 이래 지금처럼 경제적 여유가 넘쳤던 적이 없었다. 그러나 동시에 스트레스와 우울 그리고 피로 때문에 이렇게 힘든 적도 없었다. 우리는 모순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각자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이 모순에서 빠져나와야만 한다. 일이냐 삶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을 일치시켜 가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스스로를 보살피는 일과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는 일 사이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둘 중 어느 한쪽으로 중심이 기울면 삶이 불행해진다.” - P. 6~7.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스마트한 성공들>은 전 세계에서 사업으로든 개인적인 삶으로든 성공하였다고 생각되는 25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그들이 어떻게 마땅히 누려야 할 삶의 행복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단 10년만에 세계 최고의 기업가들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들만의 성공 전략 56가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성공한 이들은 돈을 목표로 사업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들은 돈보다는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며, 그렇기에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여 성공에 이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그들은 자신이 도전한 일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일이라 믿고 도전하여 성공였다고 말한다.
성공한 이들은 일을 위해 자신의 삶과 가족, 이웃을 소홀히 하지도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일을 위해 자신의 삶과 가족, 이웃을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으며, 결국 성공도 이룰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과 가족, 이웃과의 삶을 누리기 위해서, 또한 행복한 성공적 삶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가질 것을 말한다. 휴식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보다 넓은 시야와 색다른 관점을 배울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성공하면 행복해질 거라는 생각으로 현재를 희생하지만, 행복한 삶이 성공할 확률은 성공한 사람이 행복할 확률보다 훨씬 더 높다. 사람들은 행복할 때 에너지가 더 왕성해지고 능동적으로 일한다. 또 행복한 사람은 화난 사람보다 타인에게 더 친절하고 세상을 위해서도 좋은 일을
한다. 그러므로 성공하고 싶든 행복하고 싶든 사는 동안 1분, 1시간, 하루를 되도록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결론이다.” - P. 15~16.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넓은 안목을 키우기 위해 추천하는 방법이 바로 휴식이다. 좋은 휴식을 취한 후에는 보는 눈도 새로워지고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깨달은 상태에서 일할
수 있다. 또한 몸에 쌓인 스트레스를 제때 풀어주면 능률이 오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도 더 많이
떠오른다.” - P. 209~210.
세상이 많이 변했다.
하루하루 매순간마다 새로운 제품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과거보다 훨씬 많은 삶의 여유로움을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거보다 더 많은 일에 쫓기며 살고 있다.
왜 그럴까? 그리고 성공을 위해 일에 쫓기며 쉼 없이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다. 과연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삶이 옳은 것인지, 미래의 행복을 담보해주는 것인지를 알게 해 준다.
물질적으로 풍요해진 이 세계에서 어떤 삶이 성공한 삶이며, 어떻게 하면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물론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현재 삶의 자세를 뿌리칠 용기가 부족하여 어쩌면 계속해서
개미처럼 앞만 보며 살아가야 하겠지만.
“인생은 돈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열정만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쪽으로 가든, 저쪽으로 가든 후회할 것 같다면 최소한 자신이 원하는 쪽을 선택해야 후회가 덜하지
않을까.” - P.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