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코드 - 까이지 않고, 당하지 않고, 인생의 승자로 사는 법
필 맥그로 지음, 배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인간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성장한 가정환경과 주변환경에 의해 인성과 삶의 방법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겠다는 본인의 의지이겠지만 성장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그러다 보니 모든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나와 같거나 나의 의도와 같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느끼며 산다.

 

왜 저럴까? 왜 저렇게 살까? 하며 안타까워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바로 나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 의해 배신을 당하거나 상처를 입은 적도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런 적이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적도 있을 것이다.

보기에는 선해 보이고 똑똑해 보여서 믿었다가 뒷통수를 맞은 사람도 있으리라.

우리는 눈으로 보여지는 것과 들려지는 것에 너무나 쉽게 넘거가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당신이 현실을 직시한다면,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배운 것 중 일부만이 언제나 옳고, 그중 일부는 때때로 옳으며, 나머지는 언제나 그르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진짜 진실을 이러하다. 우리가 배운 모든 것들 중 대부분, 세상이 진짜로 어떻게 작동하느냐보다 세상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느냐였다는 것이다.” - P. 31~32.

 

<라이프 코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너무나 쉽게 사람을 믿었다가 배신당하고, 상처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또한 그럴 가능성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악인들의 공통점이 무엇이며, 그들은 어떻게 우릴 속여 넘기는지와 어떻게 하면 그들을 알아보고 그들을 이겨낼 수 있는지 성공한 이들의 16가지의 비책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베이터(BAITER)라는 약자로 악인들을 표현한다. 이 단어는 배신자, 학대자, 사기꾼, 갈취자, 착취자, 무법자의 약자를 모은 것이다.

저자는 외형적으로 보여지고 들려지는 것으로 쉽게 사람을 믿지 말라고 말한다.

상대방이 악하거나 선한 존재라는 판단을 쉽게 하지 말고, 오랜시간 지켜보면서 그의 사소한 행동과 말들에 주목할 것을 이야기한다.

바로 그런 작은 부분에서 그가 숨기고자 하는 본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으려면 그만큼 나 자신에게 먼저 솔직하고 자신을 알고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더 이상 하지 않고 당당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P. 22.

 

진정한 승자는 스스로에게, 타인에게, 처한 상황에 놀랄 만큼 솔직하다. 상황이 어려워지더라도 승자는 즉각적으로 그것을 인정한다. 그것이 사실이기를 그 자신은 원치 않을지라도 말이다.” - P. 158.

 

사람들의 보여지는 모습이 참모습인 사람들은 소수라 생각한다.

,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말이며, 이들은 사회나 국가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뒤로 미물 수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보여지는 것들을 너무나 쉽게 믿는다.

특히 정치인들이나 권력을 가진 이들에 대해서 너무나 허무할 정도로 믿는 경향이 있다.

선거때만 되면 허무한 공약들이 넘쳐나건만 그것이 모두 이루어질 것인양 믿고 찍는다.

그래서는 이 사회가 발전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결국 또 다시 이용만 당하고 팽당할 뿐이다.

좀 더 깨어서, 좀 더 예민한 눈으로 나를 보고, 이웃을 보고, 사회를 보았으면 한다.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한다면.

 

인간 본성을 알려면 주변 사람들의 습관과 행동 패턴에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사람들이 꾸미고 다니는 이미지인 사회적 가면에 현혹되지 마라. 가장 사소한 것부터 가장 유의미한 정보까지 데이터를 모음으로써 겉치레 뒤에, 가면 뒤에 숨은 그들의 본 모습을 파악하라. 모든 것이 아귀가 맞아 떨어지면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 P. 15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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