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만든 사람들 - 일생에 한번은 역사에 미쳐라!
현경병 지음 / 무한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역사는 우리에게 현재를 현명하게 살아가고 보다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한다. 인류사에 긍정적인 역사든 부정적인 역사든 우리는 모든 역사에서 배울 수 있다.

특히나 중국이라는 나라는 오랜 기간동안 우리나라와 직간접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즉 그들의 역사가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문화의 전영역에서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말이다.

또한 중국의 영향은 앞으로의 미래도 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성공하는 인물의 비결이자 뛰어난 치세의 요체는 한결같이 인재등용과 용인술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동서고금에 예외가 없다. 현대 사회에서도 다를 바 없다. 정부와 기업은 물론이고 사람을 1명이라도 고용하는 사업체는 누구를 쓰느냐에 따라 망하기도 하고 삼성이나 현대처럼 되기도 하는 법이다.” - P. 114.

 

<중국을 만든 사람들>은 춘추전국시대에서 현대까지의 중국 역사에서 위대한 지도자의 위치를 가졌던, 중국의 역사를 만든 12명의 인물에 대한 역사적 상황과 고난을 극복해가는 과정과 업적을 상세히 설명하고, 그 속에서 드러난 지도자들의 장단점을 이야기함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그들에게서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것을 버려야하는 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한 시대를 거쳐 역사적으로 위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12명의 지도자들의 공통점으로 독서광, 자신에게 엄격, 고난을 극복함, 효성이 지극하다는 4가지를 이야기한다.

,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자기인내,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정확히 알고 인정하는 자세가 그들의 업적을 이루었다는 말일 것이다.

또한 각 장별로 그 당시의 지도가 첨부되어 있어 역사적 상황의 이해를 도와준다.

 

뛰어난 존재가 되거나 큰 성공을 이루는 사람은 소수일 뿐이다. 하지만 독서만 열심히 해도 뭐가 되도 상당한 수준의 존재가 될 수 있다. 최소한 어느 정도의 성취를 이룰 수 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사는 동안에 책을 계속하여 손에 잡고 읽는다면 언젠가는 어지간한 사람들을 모두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무한의 보고에서 찾아낸 지식과 지혜를 잘 활용하면 세상 무슨 일이든 못할까.” - P. 360.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전성기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시기가 지났다는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물러설 준비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다음 후임자를 잘 골라 이어가도록 안배와 포석을 두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다.” - P. 412.

 

모든 사람들에게 고난은 있다. 그것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어떤 이는 자신이 겪는 고난에 좌절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지만, 어떤 이들은 도리어 고난을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기도 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12명의 중국 역사속 지도자들은 후자에 속한다.

고난을 고난으로 생각하지 않고 반드시 극복해가야 할 장애물 정도로 여기는 것 같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지속적인 정신수양과 자기계발, 그리고 자신에 대한 엄격함과 함께 타인에 대한 인정, 고난을 극복해가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성공의 길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해준다.

 

원래 고난이란 것이 예고도 없이 덮치고는 계속하여 괴롭히며 끝이 없을 것처럼 이어진다. 하지만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다가오는 법이고, 터널 끝을 향해 계속 가다보면 빛이 나오기 마련이다. 시련이 가혹할수록 성공의 열매는 크고 달다.” - P. 37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