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에디션 바이오 패권경쟁 - 대한민국 재도약의 갈림길 MK에디션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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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은하철도 999>라는 애니메이션이 1981년 우리나라 MBC방송에서 방영되었다.

일본에서는 1978년에 최초 방영되었다.

주인공인 철이(테츠로)가 메텔과 함께 우주를 여행하는 기차인 은하철도 999호를 타고 기계인간이라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행성 프로메슘으로 가는 여정중에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보여주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이 만화를 보기 위해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TV 앞에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난다.

아프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영원히 생명을 가진 기계인간으로 사는 것이 과연 행복한 것인지,

수십년이 지난 2025년을 살고 있는 지금도 의문이지만, 마음의 한편에서는 오래오래 아프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것이 대다수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바이오 패권경쟁 - 대한민국 재도약의 갈림길>은 우리나라의 최대 산업인 반도체를 능가하는 새로운 산업섹터로 성장해갈 바이오에 관한 과거와 현재의 상황, 그리고 어떻게 미래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상세히 설명해주는 책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최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및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S 2025”와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에 출시된 최신의 제품들을 통해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의 흐름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K-바이오가 반도체를 능가할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2025년 바이오시장 규모는 24000억 달러로 이미 반도체 산업(7000억 달러)보다 세 배 이상 커졌다. 앞으로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 P. 7.

 

현 인류에게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 통한다. 앞으로는 바이오가 우리 먹거리를 좌우할 생명의 쌀로 통할 것이다.” - P. 127.

 

AI의 급속한 발달은 모든 산업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물론 우리의 삶에도.

다만 모든 일에는 동전처럼 양면이 있듯이 AI와 산업의 발달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AI와 바이오의 결합은 새로운 의약품이나 제품, 불치병이나 희귀병들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겠지만, 그만큼 질병이나 치료제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수많은 각 개인들의 정보가 수집되어야만 하는데, 그 정보들이 자신도 모르게 다른 방향으로 이용되고 유통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소설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의 역할처럼 거대한 다국적 기업들이 암암리에 개인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어쨌든 인류의 수명은 더욱 길어질 것이다. 다만 길어진 수명만큼 건강하길 희망할 뿐이다.

또한 기술문명의 발달을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누릴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21세기 세계 경제는 석유나 반도체와 같은 자원을 둘러싼 경쟁을 넘어 데이터 전쟁시대로 접어들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국가와 기업은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경쟁이 가장 첨예하게 나타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의료 데이터다.” - P.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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