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패턴

돈의 패턴 - 60년 투자경험과 데이터로 돈의 흐름을 밝혀낸 가치투자법 ㅣ 부자의 나침반 1
짐 쿨렌 지음, 최윤영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월

2023년 주식시장은 상저하고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이와같은 예상은 아마도 상반기 중에 금리인상이 멈추고 잘 하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주식시장이 흘러갈 것인지는 두고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과거에 반복되었던 유사한 사례들을 통해 미래를 예측할 뿐이기에 100% 정확할 수는 없을 것이고,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정확도의 확률을 높일 수 있을 뿐이다.

물론 100%는 아니기에 불안할 수도 있겠지만 - 실제 세상에 100% 확실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 개인적인 감에 의해 투자를 결정하는 것보단 훨씬 안전하고 승률도 높다고 생각한다.

<돈의 패턴 – 60년 투자경험과 데이터로 돈의 흐름을 밝혀낸 가치투자법>는 60여년의 투자경험을 가진 가치투자자이자 월스트리트 투자회사 ‘쉐퍼 쿨렌’의 설립자이자 CEO인 저자가 새롭게 투자의 세계에 뛰어든 투자자들에게 보다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성공에 이르는 투자법을 알려주기 위해 저술한 책이다.

저자는 오랜 경험과 데이터 분석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이 낮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5년만 투자하면 초과수익을 낼 수 있다는 가치투자 거장들의 주장을 여러 사례들을 통해 초보 투자자도 알기 쉽고, 따라하기 쉽게 설명한다.

당연히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은 다르다. 하지만 기본 원리는 동일하다고 본다. 그렇기에 저자의 이 글이 투자를 시작하면서 나아갈 방향을 원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일반 투자자가 불이익을 당한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모두가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주가가 높을 땐 사고 싶은 욕망과 군중심리가 작동한다. 반대로 아무도 관심이 없고 주가가 낮을 땐 팔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 책은 투자자들이 그런 유혹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쓰여졌다.” - P. 15.

주가는 항상 변한다. 한없이 오르지도, 한없이 내리지도 않는다.

오르고 내림을 매순간마다 반복한다. 그리고 그 오르내림의 타이밍에 매매를 통해 수익이나 손실을 확정하게 된다.

투자자는 그 반복의 순간들을 조금 더 긴 안목에서 분석하여 보다 좋은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물론 긴 시간보다는 단타매매를 추구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가치투자든 단타매매든 어쨌든 투자의 목표는 수익일 것이다. 보다 높은 수익.

다만 돈이라는 것이 그냥 내 맘대로 나에게 굴러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에 철저한 투자에 대한 공부와 준비, 노력과 경험이 어우러져 성공이라는 길에 들어서게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개미들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주식시장에 발을 내딛었으나 금리인상과 더불어 커다란 손실만 안고 시장을 떠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잃는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보다 많은 공부와 준비, 그리고 작은 비용으로 자기만의 많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

그럼으로써 보다 좋은, 성공한 투자자로 변신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