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써먹는 최강의 반도체투자

바로 써먹는 최강의 반도체 투자 - 한발 앞서 읽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모든 것
이형수 지음 / 헤리티지북스 / 2023년 1월

2022년은 초인플레이션을 막고자 하는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과 미국 금리를 따라가고자 하는 각 정부의 금리인상으로 전 세계의 경제가 모두 힘든 한해였다.

양적완화로 인해 영원히 올라갈 것 같던 부동산과 주식시장도 급랭하였다.

2023년도도 그 영향은 계속 되겠지만 이미 높아진 금리와 점점 안정화되어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기 침체는 예상되지만 급격한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경제의 침체는 모든 산업에 필수적인 반도체 경기의 침체를 불러왔다.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52주 최저점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은 상승과 하강의 싸이클이 반복되기에 멀지 않은 시기에 다시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다. 당장 2023년에 불어닥칠 경기침체를 걱정하기보다는 그 너머에 있을 호황을 준비하는 것이 투자자로서 현명한 행동이다. 세계 질서가 바뀌고, 미중 패권 전쟁이 이어지고, 인플레이션이 간헐적으로 위기감을 일으킬 것이다. 그럼에도 반도체 기술의 진화와 수요 시장 성장은 필연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점점 더 진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반도체가 더욱 중요해지는 ‘실리콘 문명’의 전개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 P. 399~400.

<바로 써 먹는 최강의 반도체 투자 – 한발 앞서 읽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모든 것>은 IT, 반도체 투자 전문가이자 유튜브채널 <IT의 신 이형수>를 운영중인 저자가 반도체시장을 이해하는 방향과 반도체 생산의 각 공정에 따른 소부장 기업들과 투자 방향, 그리고 향후 세계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초보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이용하는 모든 전자기기에 없어서는 안될 부품인 반도체는, 제품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설비투자 자금과 엄청나게 복잡하고 많은 공정, 그리고 관련 기업들이 존재한다.

또한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에서 없어서는 안될 부품이기에 초일류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직접 생산을 하겠다고 투자발표를 하고 있는 진정한 전쟁터이다.

“정보의 홍수 시대다.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우리는 정보가 평등하게 공유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홍수가 나면 정작 마실 물은 찾기 힘들어지는 것처럼, 아무리 통신과 SNS가 발달한다고 해도 정보의 비대칭성은 해결되지 않는다.” - P. 12.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의 첨단화 뒤에는 반드시 반도체가 있고, 그것들을 만드는 데에도 반도체가 필요하다. 오늘날의 세상은 손톱만 한 반도체 위에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야말로 가장 평범한 하루조차 반도체 없이는 영위할 수 없는 시대다.” - P. 25.

일반인인 우리는 반도체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산되는지 정확히 모른다.

다만 우리의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정도만 알 뿐이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보다 깊이있게 파고들어야만 할 것이다.

반도체가 무엇이며, 어떤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며, 거기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어디며, 누구에게 판매되고, 최종적으로 어떤 제품으로 완성되는지를 알아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세상이 바뀌어갈 것인지도 이해하고 있어야만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내용을 어느 정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반도체에 대해 알고 싶고, 투자하고 싶다면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별책 부록으로 함께 제공되는 반도체 투자 반등 유망 종목 TOP10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와 같은 낙관론자들의 예측이 틀릴지도 모른다. 다만 투자자라면 과거와 현재의 고정관념에 얽매여 미래를 예단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 한다. 제2의 애플, 제2의 테슬라를 발굴하려면 남들과 다르게 보는 습관과 훈련이 필요하다. 나는 과거에 저지른 바보 같은 투자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생각의 물구나무를 선다.” - P.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