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기본을 넘어 고수의 스킬까지
김형선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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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인해 전세계의 경제가 침체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금리의 인상은 주식과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불러온다.

우리나라도 이미 엄청난 하락세에 접어들어 있다.

그동안 앞선 정부에서 부동산에 대해 실행하였던 수많은 규제들을 이번 정부에서 하나씩 풀고 있지만 내림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금리 인상이 멈추거나 다시 내려가기 전에는 그 어떤 정책도 힘을 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금리 인상기에 투자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까?

특히 부동산은 환금성이 낮아 한번 발목을 잡히면 오랜 시간 고생을 해야만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수익을 남기는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을지 모든 부동산 투자자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땅투자의 성패는 정보가 좌우한다. 정보 하나에 따라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다. 문제는 정보의 가치다. 얼마만큼 정확한 정보인지가 투자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결국 부동산 정보가 돈인 셈이다.... 정보를 입수하고 끊임없이 확인하고 분석하고 투자하는 흐름에는 성공한 사업가만큼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여 발로 뛰는 사람만이 성고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땅 투자 성공의 지름길이다.” - P. 255.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기본을 넘어 고수의 스킬까지>는 부동산학을 전공하고, 오랜시간 관련 업무를 담당하였고, 이젠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의 오랜 부동산 투자의 경험과 이론이 담겨 있는 책이다.

땅투자가 부동산 투자의 꽃이라고 이야기한다.

꽃은 마지막에 피는데 그만큼 꽃을 피우기가 어렵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 땅에 투자해서 좋은 수익으로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럼에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좋은 투자처와 좋은 개발방향을 볼 수 있다면 예상보다 훨씬 큰 수익으로 보답받을 수 있는 것이 땅투자일 것이라 본다.

물론 그 정도의 단계가 되기까지 수많은 직간접 경험과 현장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노력에 힘을 주는 한부분으로 땅투자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론적이고 법률적 내용이 많아 조금 어렵고 지루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에는 쓸모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 다만 부동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세월에 따라 변화하는 적절한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밍에 따라 부동산의 중요성이 달라진다. 그래서 부동산투자에서는 세월을 낚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느 것 하나 무가치한 땅이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부동산을 정복하고 빛을 내면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 P. 28~29.

 

투자는 일반적인 선택과 반대의 상황에서 실행해야 성공한다고 이야기한다.

남들이 두려움에 떨면서 정신없이 팔 때 사야하고, 남들이 희망에 부풀어 불나방처럼 뛰어들 때 팔아야 한다는 말이다.

부동산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급격한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부동산 물건들이 급매물로 나올 것이고, 준비된 투자자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고, 제대로 기회를 잡은 투자자는 많은 수익으로 보답을 받을 것이다.

모든 투자자가 성공의 길을 걸을 수는 없겠지만 각자가 노력한만큼 성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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