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2023 - 불황을 이겨내는 부의 트렌드
<트렌즈(Trends)>지 특별취재팀 지음, 권춘오 옮김 / 일상과이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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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를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한다.

1년후, 10년후, 100년 후는 이러이러할 것이다라고.

예측은 말 그대로 예측일 뿐이다.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미래 예측이 틀린 것은 현재의 분석이 틀려서일 수도 있고, 가까운 미래에 예상치 못했던 큰 변혁이 발생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예측을 하고 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예측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변화에 대비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불안감 해소에서 조금 더 나아가는 사람들은 미래 예측을 통해 자신의 부를 더 늘리고 유지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글로벌 트렌드 2023 불황을 이겨내는 부의 트렌드>는 세계적 미래학 연구지인 <트렌즈>에서 국내 독자에게 유용한 것을 엮어 만든 ‘10년 후 시리즈이후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1년 단위로 소개하고자 새롭게 펴내는 트렌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아주 가까운, 그래서 예측이 가능하고, 크게 틀릴 것 같지 않은 2023년에 우리가 만나게 될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경험하고 있는 현실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쟁, 반도체, 빅테크,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될 것인지, 인공지능, 로봇, 양자컴퓨터, 블록체인, 그래핀, 전기자동차, 슈퍼 항생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이 어떻게 지금보다 발전해 나갈 것인지, 디지털 솔루션과 사무자동화, Z세대와 고령화 등의 문제가 당장 2023년에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를 설명한다.

아주 가까운 미래이기에 예측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2023~24년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화될지, 어떤 분야에 투자해야 실패보다는 성공에 가까울지 궁금하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미래예측은 일상생활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도 있지만,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예측하여 나의 미래를 선택하고, 투자처를 선택하고자 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만을 바라보면서 산다는 것은 변화를 느끼지도 준비하지도 못할 수 있다.

물론 현재에 만족하며 하루하루 충실하게 산다는 것이 나쁘거나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서 지금만을 바라보며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뒤쳐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할 것이다.

남들보다 한발 빨리 나아가고, 성공적인 삶을 누리고 싶다면 미래에 대한 나만의 관점과 선택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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