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우병탁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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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나게 풀렸던 유동성을 단계적 금리인상으로 다시 거둬가려는 정부의 대응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격하게 올라가는 물가로 인해 빅스텝 또는 자이언트 스텝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급격한 금리인상은 불황을 불러올 가능성을 높인다.

대부분의 전문가와 언론은 내년에 본격적인 경기불황이 시작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어쩌면 이미 우리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불황을 몸으로 느끼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부동산 시장도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끝 모르고 오르던 아파트 가격도 몇 억씩 하락했다는 뉴스도 나온다.

물론 올랐던 가격이 비해 하락한 가격은 크지 않겠지만 영끌해서 막차로 부동산을 매수한 이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일 것이다.

게다가 급격한 금리인상은 부동산시장을 더 얼어붙게 하고 가격은 더 내릴 것이다.

 

정답을 찾는 사람들이 하게 되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를 바라볼 생각을 하지 못하고 시장을 맞추려고 한다는 데 있다. 맞출 수 없는 것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건 무의미하다. ‘시장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내 가족을 살펴야 한다. 자금 여력은 어디까지 되는지, 대출금을 얼마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등이다.” - P. 16.

 

<부동산 투자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부알못, 세알못을 위한 맞추혐 부동산 투자 전략>은 신한은행에서 15년 이상 부동산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수많은 고객들을 상대로 경험했던 부동산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간단하다.

부동산에 대해 공부하라는 것이다. 특히 법률과 세금에 대해서.

부동산 관련 법률을 아는 만큼 좋은 부동산을 매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으며, 세법에 대해 아는 만큼 합법적으로 절세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절세를 하고자 한다면 매매 이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는 것이다.

책 속의 저자의 다양한 경험 사례들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무 때나 읽을 수 있고 아무 페이지를 넘겨서 읽어도 되는 책,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다 읽지 않고 부분적으로 몇 개의 에피소드만 읽어도 되는 책, 그래도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한편으로는 그래봐야 책 한 권의 분량이 너무 많지 않아서 다 읽어 보기에도 부담이 없는 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모쪼록 이런 생각이 독자들에게도 일정 부분 와닿기를 기대해본다.” - P. 6.

 

부동산을 양도할 때 세금을 줄일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도전에 고민을 해야 한다. 이미 양도가 끝난 다음에는 세금을 줄일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 그때는 이미 내 소유가 아니기 때문이다.... 부동산을 양도할 일이 있을 때는 꼭 기억해두기 바란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리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 P. 163.

 

경기가 점점 침체의 길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느낄 것이다.

투자의 대가들은 이야기한다. 남들이 두려워할 때 투자를 하라고.

그러나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쉽지 않다.

물론 그들은 그런 상황에서 투자를 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을 것이다.

두려움을 이기고 투자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자기 확신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냥 느낌으로 가지는 확신이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확신 말이다.

코로나19 이후 수많은 개미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수익을 남긴 개미들은 극소수이다. 그들은 어떻게 남들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냈을까?

답은 간단한다. 공부했기 때문이다.

본인이 투자하는 종목이 무엇이며, 왜 투자하는지를 말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공부해야 한다. 그것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무엇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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