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 - 비트코인부터 메타버스 & NFT까지 이것만 알면 코린이도 대박!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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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또는 가상화폐, 어떤 이름을 사용하든지 상관없이 이 시장은 세계 투자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고 본다.

세계 각국 정부는 가상화폐에 대한 각종 규제를 통해 시장을 통제하려고 하지만, 가상화폐의 특성상 쉽지 않은 일일 듯 하다.

최근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 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미국 금리인상의 여파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전문가들마다 향후 시장에 대한 예상은 다르지만 장기적으로 가상화폐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은 일치하는 것 같다.

결국 이 말은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만 한다는 말이고, 투자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가 뒤따라야만 한다는 말일 것이다.

 

가상화폐는 아직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위험한 자산에 속한다. 그러나 위험자산일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가장 안전한 자산인 현금이 수익률이 가장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부자들은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에 집중하고, 분석해 투자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위험자산에 올인해서는 정말 위험한 일이 벌어진다. 위험자산일수록 자산의 구조가 복잡하고 전문적일 수 밖에 없기에 공부가 필요하다. 공부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투자의 위험을 낮춰야 한다.” - P. 78.

 

<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는 나와 같이 가상화폐에 대해서 하나도 알지 못하는 일명 코인 어린이를 위해 저술된 책으로, 가상화폐시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를 비롯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가입방법, 종목선정, 투자방법, 향후 주의해서 보아야 할 데이터와 사이트 등을 아주 쉽고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전문적인 인터넷 용어들이 많아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는 건 내 능력 부족의 결과이겠지만, 그럼에도 읽고 알아야만 하는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어 가상화폐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실제 투자의 방식은 주식과 비슷하지만, 현재까지는 중앙정부의 통제가 약한 가상화폐 시장의 특성상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한다.

결국 일확천금의 한탕주의보다는 투자를 긴 여정으로 보고 투자자 개개인의 꾸준한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 책은 코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무턱대고 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 영역이 바로 가상화폐 시장입니다.... 이 책은 백지상태에서 코인 투자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고 투자에 적용하도록 코인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 P. 6.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사실 용어부터가 낯설고 어렵다. 머릿속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나 투자방식이나 종목분석의 방식은 주식투자와 비슷해 일단 시작하면 어느 정도는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그 기간동안의 손실은 어쩔 수 없기에 조심스럽다.

그렇기에 조급하게 바로 투자로 이어지기보다는 조금은 더 길게 보고 공부하려고 한다.

어차피 죽을때까지 투자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니까.

모든 주린이, 코린이들이 잃지 않는 투자를 넘어서 수익을 남기는 진짜 투자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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