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다니던 용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어떻게 월 7,000만원 벌게 됐을까?
강용수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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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코로나를 거치면서 엄청나게 늘어난 통화량과 초저금리의 시대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불러오고 있다.

또한 넘쳐나는 자금은 암호화폐, 주식시장과 부동산에 몰리면서 엄청난 상승을 가져왔다.

이제 각 정부는 금리를 올리고 통화량을 줄이면서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각종 원자재와 에너지 수급에 문제를 발생시켜 각 국가의 인플레이션 조절 노력을 힘들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수개월동안 매월 3% 이상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물론 다른 나라에 비하면 그리 심한 편은 아니라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서민들의 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까?

 

부동산 규제책은 조금씩 완화의 움직임이 보인다. 규제가 풀리면 공부를 시작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규제 완화를 예상하고 지금 미리 투자를 공부해 준비해 놓아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막차를 타지 않고 첫차를 타는 것이다.” - P. 66.

 

<중소기업 다니던 용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어떻게 월 7,000만원 벌게 됐을까?>는 약 20년의 시간을 부동산에 투자하여 빈 손에서 여러채의 건물주가 된 저자의 세 번째 저서로, 차익형 부동산이 아닌 다세대, 다가구 원룸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여 꾸준한 현금흐름과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법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부동산 상승기에는 차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하락기나 상승기에 상관없이 꾸준한 수익을 안겨주는 원룸투자만의 장점을 설명함과 동시에 원룸의 매수, 관리, 매도의 모든 과정을 쉽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가계부와 자산평가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140호를 임대하고 있는 현재도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관리할 정도로 모든 비용을 절약하면서 이렇게 모은 자금을 다시 원룸에 투자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투자를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배워야 할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돈을 제대로 벌고, 불리고, 지키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 돈이 생기면 먼지처럼 금방 날아간다. 돈을 관리하고 지켜내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막연히 돈이 많으면 좋겠다고 바라지만, 운이 좋아서 많은 돈이 생겼어도 그것을 지켜내고 관리할 줄 모르면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다.” - P. 22.

 

일확천금의 기회를 얻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확천금의 기회를 얻은 소수의 사람들 중에서도 이를 잘 유지하는 이들은 더 더욱 소수일 것이라 본다. 계획없이, 노력없이 들어온 부는 곧 흘러나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저자의 20년의 투자기간과 120억이 넘는 자산은 이제는 쉽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투자하는 순간순간의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통의 시간이 모여서 성취된 것이라 생각한다.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분야를 떠나서 저자처럼 끊임없는 노력과 계획이 있어야만 넘어져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투자자들이 일확천금을 바라기보다는 꾸준한 노력과 수익을 통해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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