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이 일상으로 오기까지

공학이 일상으로 오기까지 - 공학 없이는 발명도 발전도 없다! ㅣ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 지식 시리즈 3
마이클 맥레이.조너선 베를리너 지음, 김수환 옮김 / 하이픈 / 2022년 1월

“공학(工學, engineering)이란 무엇인가? 공학은 ‘기술적 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문제란 작게는 자동차 부품일 수도 있고, 크게는 교통 체증 문제나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 문제까지 다양하다. 즉 공학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제품을 만드는 학문이다. 공학이 수학(數學, mathematics)이나 물리학(物理學, physics)의 도움을 받아 발전했지만 수학이나 물리학과 같은 과학(科學, science)은 아니다.” 라고 네이버의 지식백과에 공학의 개념이 정의되어 있다.

즉, 공학은 원리를 밝혀내는 학문이라기 보다는 실제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학문이라는 이야기일 것이다.

위 정의대로라면 우리의 일상 모든 곳에 공학은 활용되고 있다.

조그마한 가위에서부터 우주선까지 모든 영역에 공학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너무나 일상적인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제품 또는 기계 등을 이용하고 있기에 우리가 공학의 활용 여부를 잘 모를 뿐이다.

수많은 공학자들에 의해 우리의 일상은 하루하루 편리해지고 풍족해지고 있는 것이다.

<공학이 일상으로 오기까지 – 공학 없이는 발명도 발전도 없다!>는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 지식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로, 일상의 모든 영역 – 건축, 동력, 운송수단, 기계, 화학, 생명공학, 통신 등 – 에 공학이 녹아져 활용되고 있음을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또한 미래에는 어떤 영역에서 공학이 사용되어질지도 설명하고 있다.

공학에서 활용되고 있는 개념들과 실제 사용 사례들을 짧고 명확하게 설명되고 있는 이 책은 공학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식의 증가를 가져다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오늘날 만들어지는 거의 모든 것은 공학의 산물이다. 여행하는 방식은 물론 우리가 입는 옷과 취미 생활, 의약품, 식품, 스포츠 장비, 화장품, 로켓과 건물의 설계, 시험, 제작, 유지, 관리, 분해, 재활용 과정도 마찬가지로 공학의 산물이다. 어떤 것을 설계하고 만들 때 수학을 적용하는 것이 바로 공학이다. 이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 건물이나 기계겠지만, 분자나 생체 조직을 재배열하는 것에도 공학이 적용된다.” - P. 6.

세상의 어떤 일도 한번에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거의 모든 일들이 수차례 또는 수십차례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성공이라는 결과에 도달한다. 다만 우리가 성공한 결과와 성공한 인물만을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성공 이전에 수많이 도전했던 사람들과 실패가 있었음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조금은 더 겸손해지고 감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는 공학이나 과학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역사에 민주주주의 대한 수많은 희생과 도전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올 3월에 치러지는 대선은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 될 것이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먹고 살기가 힘들어질수록 부패하고 극단적인 세력들이 살아난다고 본다.

지금이 그 시기이고.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흐름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퇴보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 것인지 투표하는 개개인이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역사는 공학의 경이로운 성공 사례로 가득하다. 우주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더 튼튼한 재료, 더 강력한 기계, 더 빠른 전자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도전이 계속되었고 성공했다. 오늘날 공학 분야에 꿈을 가진 사람들이 미래의 엔지니어가 되어 우리를 지구 밖으로 데려갈 것이다. 어쩌면 우리를 우주로 데려갈 엔지니어가 당신일 지도 모른다!” - P.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