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본질 - 동학개미의 스승 박세익 전무가 말하는 현명한 투자 행복한 투자
박세익 지음 / 위너스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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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발전할수록 노동력의 댓가로 받는 임금만으로는 살아가기가 힘들게 된다.

자본주의의 발전은 경제의 발전과 함께 하는데, 경제가 발전할수록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고, 다른 요인들은 모두 제외한 인플레이션만으로도 임금으로 받는 돈의 가치를 그만큼 떨어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경제가 발전한 선진 자본주의 국가일수록 국민들이 재테크를 하게 된다.

투자 분야가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암호화폐든 상관없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저축보다는 투자를 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무엇일까? 둘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을까?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투자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분석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계속 올릴 수 있느냐의 여부가 기준이라고 투자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 일확천금을 노리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명 몰빵을 하는 투자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로 본다는 것이다. 이 기준으로 볼 때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것은 투자일까? 투기일까?

 

인플레이션이란 채권자의 부를 채무자로 이동시키고, 무산자의 부를 자산가의 부로 이동시키는 세계 최대의 날강도 시스템이다. 내가 인지하든 인지하지 못하든, 내가 허용했든 허용하지 않았든, 내가 착실하게 살았든 못되게 살았든, 이 날강도 시스템은 평생 끊임없이 작동한다.” - P. 62.

 

<투자의 본질 동학개미의 스승 박세익 전무가 말하는 현명한 투자 행복한 투자>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급락 시기에, 과거 사례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주가가 반등할 것을 예측하고, 경제 방송에서 국내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경제주권을 회복할 것을 강조하여 동학개미의 스승으로 불리게 된 저자의 투자에 대한 철학과 투자법,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투자를 하기에 앞서 스스로가 생각하는 투자가 무엇인지, 어디에 어떻게 어떤 목표로 투자를 할 것인지를 먼저 확실히 해야 함을 강조한다. 올바른 투자의 원칙과 자세가 바탕이 될 때 성공하는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27년 동안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주식, 선물, 옵션, 채권, 메자닌 등 소위 말해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으면서 배우고 느낀 바를 적어 놓았다. 사마의나 제갈량과 같은 뛰어난 책략가로서 적은 책이 아니라 실전 전투 경험이 많은 야전사령관의 경험으로 적은 책이고, 주식투자에서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투자실패의 원인에 대한 진단과 처방전이 적혀 있는 책이다. 주식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초보투자자에게 올바른 투자의 원칙과 자세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잘못된 투자원칙과 나쁜 매매습관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계속 돈을 까먹는 투자자들에게는 내가 투자에 있어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었는지에 대한 뼈 때리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P. 12.

 

투자는 실수를 줄이는 게임이다. 우리가 장기적으로 투자하면서 실수를 피할 수는 없지만, 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가 스코어를 줄이려면, 버디를 많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트리플 보기, 양파와 같은 큰 실수를 줄여야 하는 원리와 똑같다.” - P. 154.

 

코로나19의 델타변이가 다시 한번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전세계의 경제상황은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선행하는 주식시장은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서인지 나쁘지 않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의 가장 앞쪽에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은 하루하루 새로운 주가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주식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까? 나는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의 금리가 올라 유동성이 줄어들게 되면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은 내려갈 것인데,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이런 상황에 대비해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해야만 할까?

답은 없다고 본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적절한 대응를 해야만 할 것이다.

다만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를 하기 위한 시장에 대한 철저하고 지속적인 분석과 준비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시장이 언제 조정이 오고 언제 거품이 생기는지는 알 수 없다. 이런 예측은 정말 무의미하고 시간 낭비다. 하지만 현재 내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이 비싼지 싼지에 대한 가치측정은 투자자가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임무이다.” - P.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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