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투자 전략

테마주 투자전략 - 핫한 이슈 속 돈 버는 주식테마 찾기
최택규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1년 4월

2020년 3월 코라나19로 인한 주가폭락과 즉각적인 반등 이후 코스피가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상당히 많은 이들이 주식시장이 뛰어들었다.

기존에 투자를 해 오던 이들뿐만 아니라 주부, 학생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활활 타오르는 주식시장으로 뛰어든 것이다.

남들이 얼마나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 나도 투자하지 않으면 엄청나게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인원이 주식시장에 발을 담근 것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만 경험해 보면 금방 알게 될 것이다. 그냥 운이 좋아서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엄청난 노력과 공부, 실패의 경험을 통해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배우는 곳이라는 것을 말이다.

“주식도 긍정의 생각(믿음)이 중요하다. 믿음은 곧 준비이다. 준비는 종목을 분석하고, 시장과 경제를 이해하고,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노력)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게 되면 실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P. 252~253.

<테마주 투자 전략 – 핫한 이슈 속 돈 버는 주식테마 찾기>는 어렵게만 느껴지고 어떤 종목에 언제 어떻게 투자해야할 지를 모르는 이들에게 어쩌면 가장 쉽게 투자 종목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미 정책이 확정된 한국판 뉴딜정책부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2년 대선, 그리고 코로나19의 극복 이후에 투자할 종목들을 테마로 묶어 설명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현재 가장 뜨거운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주식시장은 계속 오르기만 하는 곳이 아니기에 테마별로 매수와 매도, 특히 매도의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매도를 잘 못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큰 손실을 보거나 오랜 시간 자금이 묶일 것이기 때문에.

“주식은 복잡한 정보와 뉴스, 그리고 수많은 사실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는 아주 재미있는 심리 게임이다. 그중에서 테마는 딱히 정해진 것이 없다. 다만 일시적으로 시장의 중심 섹타가 되면서 매우 강하게 주가 상승을 보여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테마라는 이름으로 ‘잠시 시장을 주도하다가 사라진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테마주는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긴 시간동안 고생하고 인내해야 한다.” - P. 76.

주식시장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

다만 이런저런 과거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잃지 않는, 그리고 수익 날 확률이 높은 쪽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투자자산을 잃지 않고 늘려나가는 곳이다.

물론 주포라 불리는 큰손들은 자신들의 자금을 이용하여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그런 큰손들의 선택을 미리 예측하여 수익을 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은 요행보다는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계속 공부하고 연구해야만 한다. 어쩌면 그 어떤 재테크보다 노력이 필요한 영역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투자의 성공과 실패는 투자자 자신의 책임이다.

누구의 말을 듣고 투자를 했던 그 투자의 최종 선택은 본인의 것이니까.

그래서 현재 주식시장에 발을 담근 모든 이들이 일확천금을 꿈꾸지 말고 꾸준히, 천천히, 오랜 시간 투자의 장에서 즐기면서 살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주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장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요행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매매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한 주식은 어렵고 복잡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상식적인 사고로 일상 생활에서 힌트를 얻으면서 종목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 - 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