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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 글로벌 비즈니스 전망
KOTRA 지음 / 알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5G와 IoT 시대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산업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인터넷과 첨단 기술의 발달로 과거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신사업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물론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과 문화가 다르기에 신사업들의 진행방향도 제각각일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작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시대의 사업들은 사람에 대한 배려와 가치가 담겨져 있다는 것이 기존 산업과는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 글로벌 비즈니스 전망>은 세계 84개국 129개 도시에 소재한 해외무역관 직원들이 현지에서 보고 느낀 최신 비즈니스 사례 37개를 12개의 트렌드 키워드 – 뉴 모빌리티, 웹시티, 맘코노미, 모바일닥터, B급의 재발견, 그린 다이닝, 자연의 재발견, 셰어 투게더, GWP, 스마트 소셜라이징, 스마트 리사이클링, 스마트 실버 - 로 엮은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들 중에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완전히 새로운 것도 있다. 또한 비슷하지만 각국의 상황에 맞게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도 있다.
아마도 첨단기술들이 더 발달해갈수록 이를 바탕으로 하는 신사업들도 계속해서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하며, 이 모든 신사업들의 가장 저변에는 사람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배려,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 속에서 우리는 매년 수많은 위기를 마주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이러한 단기적인 위기들을 매번 피해가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미래가 불투명할수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기에 휩쓸리지 않게끔 기초체력을 쌓고 미래의 정확한 맥을 짚어내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런 방향에서 독자들이 이 책을 활요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 P. 7.
최근 ‘타다 택시’가 불법이라는 검찰의 발표가 있었다.
기존의 택시업계에서는 불법이라고 하고, 신사업을 경영하는 업계에서는 이러다 21세기의 먹거리를 만들어낼 새로운 비즈니스가 모두 죽는다고 말한다.
무조건 새로운 것만이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 거기에 맞춰 새로운 사업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물론 과거의 사업과 새로운 사업의 괴리를 메꾸고 타협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과 법의 정비가 따라가야만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법이 이러한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정치권의 싸움이 법의 제정을 자꾸 미루게 하여 국민들을 여러모로 힘들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가 신사업에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먼저 선진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는지. 그래서 다음 총선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